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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나는군.. 냄새가~!

 

요즘 아이들이 푹 빠져 있는 엉덩이 탐정이라는 일본 만화가 있습니다. 처음에 주인공을 보고 너무나 놀라 애들이 이런걸 봐도 되나 싶었는데요.. 보다보니 나름 흥미로운 컨셉의 애니메이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만화를 보는것을 넘어 간단하지만 범인을 추리해내는 과정과 애니메이션 중간중간 시청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탐정 미션들이 주어져 보는 아이들이 상당히 집중하게 만들더라구요.

일본 특유의 변태스러운 표현들은 마음에 좀 걸리지만 이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기에 말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 바로 엉덩이 탐정 인형을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클래이를 집어 들었습니다.

사실 상당히 간단한 캐릭터이므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클래이로 엉덩이 탐정의 핵심인 엉덩이 모양의 얼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천사점토를 이용해 얼굴을 만들어 주었다.

천사점토에 사인펜을 이용하여 살짝 살색을 표현해준 뒤 엉덩이 모양으로 적당히 만들어 주었습니다. 엉덩이 모양을 잡아주는데 좀 시간이 걸렸지만 매우 간단한 형태입니다. 

검정색 아크릴 물감으로 머리카락을 칠해주고 네임펜으로 눈을 그려준뒤 크래파스를 뻣뻣한 붓 끝에 뭍혀 볼터치를 살짝 넣어 주면 바로 완성.

가장 오래 걸린건 말리는 시간이었네요.

엉덩이 탐정의 얼굴이 마르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 틈을 이용하여 엉덩이 탐정의 조수인 브라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천사점토에 색을 조합해 만드는 것도 너무 피곤한 일이어서 이번에는 아이클래이로 만들었습니다.

브라운도 뭐 간단한 모양이어서 대출 주물주물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자 주름이 잘 표현되서 만족스럽네요.

엉덩이 탐정의 조수 - 브라운, 모자의 주름은 칼로 눌러 표현해 주었다.

 

엉덩이 탐정의 몸통을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레고 미니 피규어를 이용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팔, 다리도 움직이고 손에 아이템도 들 수 있으니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방에 레고 장난감 통에서 적당한 피규어 두마리를 골라봅니다. 

하나는 정품인 것 같고 하나는 중국산 짝퉁 미니 피규어 인 듯 합니다.

팔다리도 적당한 색으로 조합해서 맞추어 보았습니다.

엉덩이 탐정의 몸통이 될 레고 미니 피규어

미니 피규어가 두개 인것은 나중에 보시면 알게 되실텐데요, 엉덩이 탐정의 숙적 괴도유 피규어를 만들기 위해서죠. ㅋ

 

락카신너를 화장솜에 뭍힌 후 문질러서 미니피규어의 몸통에 프린트 되어 있는 무늬를 일단 지워 줍니다.

락카신너를 이용하여 미니피규어의 무늬를 지워준 모습

얼굴도 지워 졌네요. ... 사실 얼굴은 사용하지 않을 거여서 상관 없습니다.

네임펜을 이용하여 엉덩이 탐정의 옷을 그려줍니다.

바지역시 그냥 네임펜으로 색을 칠해주었습니다.

엉덩이 탐정의 옷을 미니피규어 몸통에 그려준 모습

 

간단하죠?

 

에나멜이나 다른 복잡한 도색없이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ㅋ

10분만에 몸통 완성.

 

비슷한 방법으로 괴도유 몸통역시 완성하였습니다.

 

다 만들어 진 모습을 볼까요? 

 

쨔잔~!

초간단으로 만든 엉덩이 탐정과 괴도유 피규어

괴도유가 약간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뭐 머리만 나중에 다시 만들면 됩니다.

엉덩이 탐정은 너무나 만족스럽네요.

옆에 있는 괴도유가 신난것 같다. 저런 느낌의 캐릭터는 아닌것 같은데

 

요렇게 해서 엉덩이 탐정 피규어 만들기였습니다.

너무나 쉽고 간단한 피규어 만들기,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ㅋ

 

아 ! 그리고 엉덩이 탐정의 잇 템. 돋보기 기억하시나요? 

요 돋보기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엉덩이 탐정의 돋보기

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정말 만들면서도 너무 웃겨서 혼자 킥킥대며 만들었네요.

 

만들어진 피규어를 아이들도 너무 잘 가지고 놀아주어서 기분이 한층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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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만들어진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엉덩이 탐정의 명대사죠. 냄새가 나는군 ㅋ
엉덩이 탐정과 당황한 브라운.
엉덩이 탐정의 핵심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원작과 비교, 싱크로 쩌는모습. 피부색깔이 아쉽네요. 

 

 

당황한 브라운 ㅋ

 

 

만화속 주인공과 비교. 괴도유 지못미 ㅜㅜ

 

 

재밌으셨으면 공감 부탁드려요~

맘껏 퍼가셔도 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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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저녁 산책로의 자전거 길을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로 달리고 있었다.

이른 가을이라 생각했는데 바람이 차가웠다. 아니 유난히 싸늘한 바람에 어깨가 움츠로 들었다. 자전거는 가로등 불빛의 도움으로 어두운 길을 겨우겨우 뚫고 나가고 있었다. 

저앞에 가로등이 꺼졌는지 어둠이 짙게 깔려 있는 곳이 보였다. 본능적으로 두려움이 나를 감쌌지만 내몸은 서서히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눈앞이 분간이 잘 가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길...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 패달에 힘을 주는 순간 눈앞에 시꺼먼 그림자가 팍!

끼~~익 ! 으악!

 

"야 임마 자전거에 라이트좀 달고 다녀!~~"

 

네.. 어두운 밤길에 조명도 없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일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아들내미 픽시 (루네텐, LUNETTEN) 자전거가 참 예쁘긴 한데요. 라이트가 없습니다. 정말 위험하죠. 그런데 또 이 자전거가 워낙 스타일리쉬 하다 보니 랜턴 같이 생긴 라이트는 좀 안어울리는 듯 해서 어떤걸 달아줄까 고민하다가 알리에서 적당한 제품이 보여 구입을 하였습니다.

 

약 3주정도의 배송기간이 지나고 도착했습니다.

 

반짝 반짝 크롬 재질의 레트로 라이트

캬~~ 반짝 반짝 합니다.

 

건전지는 뒷 부분 뚜껑을 열어준뒤 넣어 주면 되는데요, 하단의 걸림부분을 살짝 들어준 뒤 뒤로 열면 쉽게 열리게 됩니다. 상단에는 보이지 않게 걸림부가 있으니 아래먼저 재껴서 열어준뒤 살짝 아래로 내려서 열어주면 됩니다.

AAA 건전지 3개를 넣어주면 되고요. 뚜껑을 닫은뒤 브라켓과 라이트를 동봉 되어있는 나사로 연결을 해줍니다.

저는 브라켓과 기구 사이에 얇은 고무판을 넣어서 나중에 진동이나 충격이 있더라도 밀려 내려가지 않도록 해 주었습니다. 

 

자전거 앞브레이크가 연결되어있는 부분의 나사를 풀어준뒤 그 사이에 장착을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브레이크 뭉치와 몸체 사이에 장착을 할 계획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브레이크 뭉치를 떼어낸 후 몸체와 부레이크 뭉치 사이에 장착하면 되겠다 싶더군요.

 

6각 렌치로 저부분의 나사를 풀어 주면 브레이크 뭉치가 분리됩니다.

일반적인 자전거 수리 공구에 있는 6각 렌치로 브레이크 뭉치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 줍니다.

나사를 풀어주고 나면 아래와 같이 브레이크 뭉치가 분리가 됩니다.

그런 다음 사진에 보이는 나사부부에 브라켓을 끼워 넣은 뒤 다시 풀었던 나사를 조여주기만 하면 부착 완료 입니다.

아주 쉽죠?

참. 브레이크 뭉치의 나사를 다시 조여줄때 마지막 힘을 주어 조이기 전에 브레이크 패드가 자전거 바퀴에 닿지 않는지 확인을 해주세요. 자전거 바퀴에 닿지 않도록 각도를 잘 맞추어 준뒤 마지막 힘을 주어 조여야 합니다.

장착이 완료된 모습

 

전체 모습을 볼까요?

와우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나는 라이트가 멋집니다.

 

위쪽에 보이는 검은색 버튼을 누르면 불이 켜집니다. 짜짠~

3개의 LED가 장착되어 있다.

아주 밝지는 않지만 라이트의 역할은 맞은편에서 오는 다른 자전거 운전자 또는 보행중인 사람에게 주의를 줄수 있는 정도면 됩니다. 사실 앞이 안보일만한 밤길을 다닐일이 없으니까요.

부착전과 부착후의 모습

라이트 장착 전과 장착 후

아주 마음에 드는 DIY 였습니다. 쉽고 만족도도 높네요.

스포크에 달려있는 촌스런 해골라이트는 이제 떼어도 되겠네요 ㅋ

아들내미가 오토바이 같다고 좋아(?) 합니다.

 

참고로 알리에서 구입한 라이트는 3800원 정도에 무료배송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매우 싸죠? ㅋ

 

여러분들도 꼭 라이트 달고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장착은 쿠팡에서 구입한 저렴한 만능 자전거 공구를 이용하였습니다. 아래 포스트에도 사용한 바로 그 공구죠. 체인링크 분해까지 가능한 정말 만능공구. 
https://diy-dev-design.tistory.com/34

 

[DIY] 자전거 체인링크 분해 수리하기

자전거 페달이 멈추었습니다. 갑자기.. 출근길에.... ... 지인에게 얻어서 출퇴근용으로 잘 사용하던 자전거(알톤 로드마스터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갑자기 출근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페달이 갑자기 턱 걸리면..

diy-dev-design.tistory.com

 

즐거운 라이딩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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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똑, ...

 

욕실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려온다.

 

밤만되면 더욱 커지는 그소리....

 

일단 들리기 시작하니 더 크게 들리는 듯한 그소리...

 

난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한걸음, 또 한걸음... 

 

난 욕실로 가는 동안 거실 등은 왜 켜지 않았던 걸까..

 

욕실 불을 켠 순간!!

 

 

 

꺅~~~!! 

 

 

 

욕실 수전에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네.

https://youtu.be/fGUCq62iSeI

물이 새고 있다 ㄷㄷㄷ

물이 한방울씩 새는 욕실 수전,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욕실 수전을 뜯어서 유심히 관찰 해 보았으나 생각보다 복잡하더군요. 일단 패킹이 오래되서 그런가 싶어 패킹을 갈아 보았지만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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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욕실 수전을 사야겠다 싶어 검색을 하던중에 혹시 문제가 되는 부품만 구입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전을 자세히 살펴 보니 DADA 라고 써 있더군요. 음... 대림이나, 한샘, 토토, 로얄토토, 뭐 이런 이름은 익숙한 듯 한데 DADA 는 처음 듣는거 같은데...

인터넷에 찾아봐도 제대로 나온 설명도 없고.. 홈페이지를 겨우 찾아 들어갈 만큼 확 노출이 된 사이트도 아니더군요. 홈페이지에 제품 종류를 보다 보니 저희 집에 있는 수전과 동일한 제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저희집 수전을 쿠팡에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비싼 제품이더라구요. 

DADA 수전 홈페이지

 

우리집 욕실에 부착되어 있는 DD-1471AC thermostat 제품이다. 나름 고급인듯.

 

홈페이지게 고객센터 쪽 게시판이 있었고 A/S 카테고리가 생각보다 활발하게 글이 올라오더라구요. 음.. 일단 여기에 물어봐야 겠다 싶었습니다. 

COMMUNITY , A/S 게시판 . 문의 글이 많다.

제품명과 문제상황을 적당히 적어서 올리고 답변을 기다려야겠다한 바로 다음날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 ~ 이렇게 빠르고 적극적인 A/S 라니??? 듣보잡인줄 알았던 회사였는데... 고객 대응이 좋은데? 상담을 한 분은 수전의 상황을 설명드리자 세라믹 부품교체를 하셔야 한다고 안내를 해주셨고요, 부품값 10000원에 배송비 2500 원을 계좌로 입금해주면 바로 발송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산 믿거 수전들도 몇만원씩 하는 판에 국산 고급 수전을 단순 부품 교체로 12500원만 들여서 정상화 될 수 있다면 괜찮겠다 싶어 바로 배송지를 불러주고 전화를 끊은뒤 입금을 하였습니다. 

하루만에 똭~! 택배로 도착.

롯데 택배네요.

 

음.. 빠른배송까지... 맘에 드네요 DADA. 여윾시~ 국산 수전의 자존심입니다.

새로 구입한 수량 벨브 세라믹 부품. 반짝 반짝 하는 구나.

 

주문한 물건은 요렇게 생겼고요. 빨간색 패킹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을때 좀 어두워서 그렇지 반짝반짝 합니다. 제가 전달 받은 부품은 세라믹 부품이라고 하시더군요. 가운데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도자기 같은 재질의 밸브인것 같습니다. 아마 마모성을 낮게 하기 위하여 세라믹 제질로 하였을 듯 한데 물이 새는 것을 보면 완전한 부품은 없나 봅니다.

 

 

자그럼 수전을 분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현관 밖으로 나가서 집으로 들어오는 물을 차단해야겠지요. 이걸 하지 않으면 뜯는 순간 욕실은 물천지가 됩니다.

 

물을 차단했으면 다시 욕실로 몽키스패너를 들고와서 벽부에서 수전을 분리해 냅니다.

저기 보이는 두군데 너트를 풀면 수전이 분리가 된다.

분리된 수전의 왼쪽편에 수량 조절 밸브가 있습니다. 옆면 중앙의 마개를 안경드라이버같은 작은 1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재껴주면 마개가 열립니다. 열린 마개 안쪽의 나사를 +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풀어주면 손잡이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뚜껑 한쪽에 홈이 있으니 홈에 맞추어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재껴주면 뚜껑이 분리된다.

 

+ 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풀어주자.

 

손잡이를 분해하고 나면 안쪽에 보이는 육각 부분을 다시 몽키스페너를 이용하여 돌려서 분해합니다. 

생각보다 꽉 잠겨 있으니 몽키스패너가 짧은 제품이라면 힘을 좀 쓰셔야 될꺼에요.

생각보다 힘이 든다. 무리하자

오래된 수량 벨브가 적출이 되었습니다.

낡고 오래된 수량밸브

 

간단하게 새로 구입한 부품을 장착한뒤 역순으로 조립하여 주면 됩니다.

만약 손잡이가 새로 구입한 벨브에 잘 안들어 같다면 고무망치 같은 걸로 통통 두드리면 들어가니 참고하세요.

조립은 뭐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패킹이 빠지지 않게 살살 잘 돌려서 끼워 넣어 주세요.

 

물새는 문제는 깔끔하게 해결 완료!

 

어렵지 않으니 몽키 스패너 규격만 맞다면 도전해 볼만 한 DIY 입니다.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도면이 DADA 홈페이지 있어 다운받았습니다. 첨부해 놓으니 필요하신 분은 내려받으시면 되겠습니다. 

DD-1471.jpg
0.13MB
사본 -DD-1471 사용설명서1.jpg
1.15MB

 

다다 수전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dadacorp.co.kr/입니다.

국산 수전의 자존심 "다다"

마음에 딱 들었습니다. 제품들도 예쁘네요 ㅎ

참고로 전 DADA 와 1g  도 관계 없는 사람이니 홍보니 뭐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싸구려 중국산 수전 쓰면서 어찌 부품교체를 해가며 쓰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이거죠. 온도 조절도 잘 안되고 뭐 아주 좋기만 한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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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이 멈추었습니다. 갑자기.. 출근길에....
 
...
 
 


지인에게 얻어서 출퇴근용으로 잘 사용하던 자전거(알톤 로드마스터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갑자기 출근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페달이 갑자기 턱 걸리면서 움직이지 않더군요. 출근길이다 보니 시간도 넉넉치 않아 끌바로 회사까지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회사까지 남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지각은 면했습니다만 처음 겪는 문제이기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처음 생긴 문제는 바로 체인의 일부가 끊어지는 것 이었습니다. 그동안 펑크 수리나 타이어 교체는 해보았지만 체인 수리는 처음이었습니다.

체인링크가 끊어져 버렸다. 

바로 요렇게 끊어져 버렸죠.
 

인터넷으로 체인링크 분해 공구를 찾아보 았습니다. 원리를 보니 나사산의 미는 힘을 이용하여 가운데 축을 밀어 뽑아내는 것이더군요..

갑자기 덕력이 폭발하여 집에있는 간단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툴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침대 고정 부속과 어디서 추출한지 기억도 없는 철재 부속

재료를 적당히 잘라주고요.

직접 만든 드레멜을 이용하여 잘라주었다. 한 10분쯤 갈고 있으면 잘린다.

요렇게 연결한다음

두개의 판을 관통하도록 구멍을 뚫고 볼트와 너트를 이용하여 단단히 고정해 주었습니다.


락카로 깔끔하게 찰을 올리면 완성.


쨔잔~ M3 육각 볼트를 조이면 체인링크의 축을 밀어내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결과는 .... 
 

 

 


실패.
 
 

 

 
 

체인 링크의 축을 빼내는건 택도 없었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힘이 필요한 듯 합니다.
그냥 공구하나 살껄 하루를 그냥 날렸네요.

그래서 쿠팡을 뒤져 구입한 제품은  바로

요렇게 생긴 자전거용 멀티툴이었습니다. 체인 링크 수리공구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음에도 7천원도 안하는 금액에 로켓배송이라니.. 진작에 이거 살껄... 아놔... 
 
담날 바로 겟
 

암튼 출근한뒤 점심사간을 이용하여 수리를 해봅니다.

두근두근... 언제나 첫경험은 떨리는 법이죠.
 


먼저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체인을 묶어두었습니다. 분리되는순간 촤르륵 풀릴것 같았거든요.

공구의 홈에 체인을 꼭 맞게 끼운후 뭉치 부분을 빙글빙글 돌려서 밀어 넣습니다.
밀어넣는 핀이 체인의 위치가 고정핀과 일치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제가 만든 허접한 도구가 성공할리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암튼 끼릭끼릭 들어가다가 중간에 '팅' 소리와 함께 뭔가 빠졌다는 느낌이 딱 오더군요.

그럼 요렇게 분리가 됩니다.

나머지 한쪽도 마저 빼줍니다.
거의 빠져 나왔을 때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팅 소리와 함께 분리되는 느낌이 나면 다시 돌려서 빼내면 된다.

자 분리 완료.

자 이제 빼낸 부분을 대체할 수리 킷(??)을 장착해 줍니다.
아. 이쯤에서 맨붕이 오셨겠군요. 저는 한 2년전에 언젠가 나도 체인이 고장나면 써먹어야 겠다 싶어서 알리에서 사두었습니다. 그게 정말 쓰일줄은 몰랐지만요. 미리미리 사두면 싸게 이용할수 있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구매링크 <-- 요기가 저렴하네요 ㅋ

두개의 부품이 한조를 이루고 있는데 한쪽에 축이 하나씩 연결되어 있는 부품입니다. 양쪽 체인 끝부분에 축을 끼워 넣은 뒤 반대쪽 구멍 안쪽부터 서로 맞닿게 끼워 넣고 당기면 촵!! 하고 고정이 됩니다.
수리가 완료된 모습 ㅎ

신경을 너무 안써줬더니 녹도 생기고 채인도 엄청 뻑뻑해 졌습니다. 아마 뻑뻑해진 체인이 변속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나 봅니다.

시간내서 좀 손질을 해주어야 겠네요.


자 체인링크 수리하기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세요.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수리공구 역시 아주 마음에 듭니다. 후기가 조금 안좋은 글들이 있길레 약간 걱정이긴 했는데 이정도면 아주 만족합니다. 사실 7천원도 안하는 금액에 로켓배송, 알리에서 구입한 체인링크 수리부속도 1000원 정도이니 매우 저렴하게 심각한 문제를 극복하게 된 셈입니다. 게다가 유용한 멀티툴까지 장만 했으니 만족합니다.

 

제가 구입했던 알리익스프레스 제품 페이지 입니다. 엄청 저렴하니 하나쯤 장만 해 두시길 바랍니다.

알리 판매자 링크 ->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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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바이크 생활. DIY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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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DC 전류량계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전자 제품 쪽 DIY 를 하다보면 현재 만들어진 제품이 어느정도의 전류를 소모하는지 궁금할때가 있는데요. 불행히도 제가 가지고 있는 테스터기에는 전류량 측정 기능이 없는 제품이거든요. 물론 전류량 측정하는 테스터기가 하나 있으면 좋긴 하겠으나 간단한 전류 측정기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구입한 제품은 아래의 모델인데요.
매우 저렴하며 무료배송입니다. 안타까운 일은 동일한 제품을 국내에서 구입하시면 약 1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배송비2500원도 따로 붙으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알리에서 구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제품을 보면 생긴선 간단해 보이지만 사용하기 위하여 결선 하는것이 영 사용하기 귀찮은 형식입니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연결하라고 안내가 나오는데요. 오른쪽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보았고 정상 동작은 되었는데 역시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작은 PCB 에 터미널 블럭과 함께 연결하여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튜닝을 해보았습니다.
 

 

배선을 한 사진입니다. 좀 복잡한데요. 아래의 실제 배선형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운데 초록색 네모 박스는 2채널 푸쉬타입 토글 스위치 입니다.

 

 

총 5개의 선이 있는데 그중 얇은 GND 는 연결하지 않아도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배선을 완료하고 상단에 순접으로 부착을 해주었습니다. 어때요 뒷부분도 깔끔해 졌죠?

 

전면부 기준으로 좌측이 입력단, 우측이 출력단이 되겠으며 중간에 푸시형 토글 스위치로 전원을 켰다가 껐다 할 수 있습니다.

 입력부와 출력부가 혼동되지 않도록 마킹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원부에 선 두가닥 연결, 출력부에 두가닥 연결하는 것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제작중인 Traxxas UDR 의 전면부 라이트를 연결하여 테스트 중인 모습입니다. 전압이 8.5V 가 나오고 있는데 수치가 좀 잘못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테스터기로 측정해보면 8.4V 가 나오고 있고 18650 리튬이온 전지 2개를 만충한 후 직렬로 연결하였으므로 실제 전압도 8.4V 가 정상이어야 합니다. 갑자기 신뢰도가 뚝 떨어지네요. -_-;;

암튼 라이트 모듈 2개를 동시에 켰을때 0.17A 정도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18650 배터리가 약 3000mA 가량 전류를 보낼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RC 카에 장착하여 사용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전류계 연결 어렵지 않습니다. 편리한 DIY 생활을 위한 DIY  였습니다.

조만간 AC 전류량 측정기 리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뎃글, 공감 은 블로그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도움이 되었다 생각되시면 클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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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모형은 참 매력적인 취미 생활인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고 어른이든 아이든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며 만들고 나면 성취감도 매우 큰 그런 일이죠. 저도 즐겨 하는 취미중에 하나인데요. 직접 도면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어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기에 앞서 컨셉은 다음과 같습니다. 쉬울 것, 귀여울 것,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그래서 암탉 인형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3DS MAX 로 모델링을 한 후 pepakura designer 로 전개도를 만들어 준 뒤 어도비 illustrator 를 이용하여 채색을 하고 A4 용지 내에 배치를 하였습니다.

 

최종 만들어진 도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작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렵지 않지만 처음 하시는 분은 참고를 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02_Chicken_Hen03.pdf
0.79MB
벼슬과 날개는 접어서 양변이 보이도록 접어 붙여 줍니다.

 

벼슬을 윗부분 구멍에 끼워 줍니다.
날개도 옆면에 길게 구멍을 낸 뒤 안쪽으로 붙여줍니다.
중앙부에 앞쪽부터 붙여나가 주면 됩니다.
모두 붙여준 뒤 부리를 앞쪽에 붙여주면 끝
아래쪽에 둥지를 만들어서 앉혀주면 완성.

 

ㅎㅎ 귀여운 암탉이 만들어 졌습니다.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신 후 A4 용지에 출력하여 만드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좀 두툼한 종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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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트랙사스 UDR 의 라이트 셋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무선으로 켜거나 끌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전면 헤드라이트 1쌍. 후면 브레이크등 1쌍. 운전석 내 실내등 및 주요 장비에 LED 등을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번 DIY 의 꽃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해볼 계획입니다. 그동안 어떤 트랙사스 UDR 에서도 볼수 없었던 튜닝이죠.

먼저 필요한 장비를 소개하겠습니다.
Arduino Nano x2
NRF24L01 x2
SSD1306 0.96inch OLED (i2c) x2
DC2DC voltage ragulater
Push 스위치
Toggle switch
LED (white SMD, 0.25w) x 28
LED (white DIP, 0.25w) x 8
LED (green DIP) x1
LED (RED DIP) x10
PCB (17x9, 0.25mm) x2

모든 부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였으며 배터리는 버려진 무선 진공청소기에서 적출하였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하드웨어 부분 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헤드라이트 모듈 만들기
우선 디자인은 UDR 고유의 헤드라이트 모양을 살려서 만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라이트 셋은 UDR 만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DIY 가 더 특별한것 같습니다.
먼저 도면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LED 실장 위치도 배치해봤습니다.
배터리를 7.4v 2s 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LED 2개씩 직렬로 연결하였고 입력부는 5.5~6v 사이로 전압을 강하항 입력해 줄 계획입니다. 전원 입력은 알리에서 주문한 직류 전원 장치인데 입력 출력이 모두 DC 이며 중간에 가변저항을 돌리면 출력 전압이 변경됩니다. 저는 5.5v 에서 6v 정도로 맞출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방열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정격 전압이 가해졌을때 열 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중요한것은 LED 는 극성이 있기 때문에 부착하는 방향을 잘 맞추어 부착을 해야 합니다. SMD led 의 경우 위에서 봤을때 거무튀튀한 부분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데요. 검은 점이 있는 쪽이 -극이 되겠습니다.

우선 만능기판에 LED 를 부착하여 보았습니다. 만능기판은 17x9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SMD 부품의 경우 손으로 잡고 납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고처럼 짜서 사용할 수 있는 납을 이용하여 먼저 부착할 위치에 짜준후 LED 를 핀셋을 이용하여 살짝 얹어 놓으면 됩니다. 그런다음 열풍기를 200도 정도로 하여 가열해주면 납이 녹아 붙게 됩니다. 열풍기가 없으면 인두로 끝부분을 살짝 대고 있으면 납이 부글부글 끓으며 녹아 달라붙게 됩니다.
자 부착이 완료 되었고 배선도 끝냈습니다.

그럼 전원을 연걀하고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쨔잔

와 예쁘네요.
그런데 빛이 너무쎄서 주변까지 다 빛이 퍼지네요. 라이트 주변에 케이스를 만들어 빛이 옆으로 퍼지는것을 좀 막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발열 테스트 하다가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세번째 사진을 보면 유독 led 하나가 푸르고 밝게 빛나는게 보이시나요? LED 가 불량인지 해당 지점에서 열이 상당히 많이 나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LED 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LED 가 불량인것도 같고 직렬로 연결하면서 그라운드 선을 골고루 연결해주지 않아 전류가 과하게 인가된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LED를 교체하고 그라운드를 골고루 뿌려볼 예정입니다.

무선 송수신기 연결은 다음 포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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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우쿨렐레가 두개가 있어 따로 거치대를 만들었었는데 이게 바닥에 놓는 형식이다 보니 두대를 놓고나면 이래저리 자리를 많이 차지하여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쿨렐레 거치대를 새로 만들었는데 얼마전에 구입한 3D PEN 을 이용하여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아 제작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도면을 아래와 같이 그려보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이용해 도면을 쓱삭쓱삭.

 

 

벽에 부착하는 부분은 나무로 제작하고 위에 검은 색 부분이 우쿨렐레가 걸리는 부분으로 3D Pen 을 이용하여 제작할 부분이 되겠습니다. 아래 테두리만 있는 부분이 실제 제작할 크기로 확대 해 놓은 도면입니다.

 

3D Pen 은 3D 프린터와 달리 빠르게 조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또 정밀하지는 않지만 삐뚤뻬뚤한 뭔가 아날로그한 맛이 있는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생각하기 나름)

 

 

집에 있는 프린터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뽑아보았습니다. (프린터는 브라더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력한 종이에 대고 3D Pen 을 이용하여 그려나가면 됩니다. 테두리를 먼저 그리고 안쪽을 채워나가는 순서로 제작하게 되는데 3D 프린터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프린팅을 진행합니다. 

 

먼저 한조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필라멘트는 ABS 로 PLA 에 비하여 강도가 높고 제작 후 변형이 적습니다. 물론 온도나 습도에도 더 강한 면을 보여줍니다. PLA 의 경우 강도가 약해 무거운 힘을 받거나 하면 부러져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친환경 재료이며 제작하는 동안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아 많이들 사용하고 있지요. 물론 제작하는 동안 수축도 적어 비교적 정확한 모형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꺼먼 선들이 저렇게 있으니 뭔가 베놈 같아요.

 

좀더 층을 올린 후 마무리를 하고 우쿨렐레가 두개이므로 하나를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심부로 나사못이 관통해야 하므로 중심부는 약간 더 두껍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벽에 고정할 나무를 먼저 붙여주고 그다음에 출력한 플라스틱 부분을 붙일 계획입니다.

 

아래는 나무 토막을 붙인 모습

 

가운데 구멍에 출력한 플라스틱 부분을 부착하게 됩니다.

 

바로 요렇게.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우쿨렐레를 걸어보았습니다. 위아래로 나란히 걸수 있도록 두개를 부착해 주었습니다.

우쿨렐레의 무게가 워낙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떨어지거나 부러질 염려는 없어보이는데 걸고 꺼낼때 심하게 아래로 당기면 파손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하여 기타1, 우쿨렐레 2가 적당한 공간에 보기좋게 위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D Pen 을 사용하여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도 매우 흥미롭고 즐거운 일입니다. 내 손에 의해 무엇인가가 창조되는 느낌?

 

참고로 ABS 는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좀 나므로 환기가 잘되는 환경에서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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