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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RC 키워드를 올려놓은지 어언 2년!

드디어 대물이 물었습니다.

무려 kyosho inferno 라는 1/8 버기와 traxxas slash 2wd 차량 두대가 3만원이라는 놀라운 금액에 올라온 것이죠.

바로 챔질하고 get!

 

이렇게 두대가 무려 3만원!! 판매자느님 감사합니다!

 

와우 ! 판매자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완전 대박 거래를 성공했고 차량을 보니 일단 두대 모두 송신기는 없는 상태였고 traxxas 슬래시는 전륜 서스펜션이 축이 휘어 정상 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였고요,  kyosho inferno 차량은 몬트에 알아보니 거의 2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ㅋㅋ

kyosho inferno 차량은 엔진으로 구동하는 RC 였는데.. 구조도 생소하고... 조금 알아보니 엔진을 관리할 엄두가 나지를 않더라고요, .. 게다가 엔진이 아예 굳어 버린 상태였습니다. 플라이 휠이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익숙한 전기모터와 배터리 타입으로 변경하여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인터네을 좀 찾아 보았고.. 전동화 키트라는것을 팔고 있었습니다.

일단 몬트에 전동화 관련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답변은...

 

네.. 이런 식이네요. 20년이 넘었다는 이야기, 그냥 중고 버기를 사는게 낫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과연..

...

저런 구형 차량을 전동화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일까요.. 

하지만 어리석은 중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동화를 해보기로 합니다. 

 

20년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구닥다리처럼 보이는 RC 카

 

일단 엔진및 구동관련 부품을 다 탈거하기로 합니다.

오래묵은 부품들을 떼어내는게 만만치가 않네요.

기름탱크 제거

 

일단 기름탱크와 간단한 부품을 떼어냅니다.

흙먼지가 엄청나네요. 

 

기름때에 늘어 붙은 흙먼지가 엄청나다

송수신기 박스와 조향용 서보마운트를 제거하는데까지 성공.

 

그런데... 엔진 블럭이 영 떨어지지 않네요.

아주 강력한 나사 본드를 이용해서 조여놓은 것 같습니다. 힘으로만 돌리려고 하니 십자 나사머리가 다 뭉개질 것 같아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바로 불.꽃.토.치!

 

나사를 풀기 위하여 토치를 이용하여 가열시켜준다.

 

다행히 하체가 금속재질이므로 부담없이 지져줍니다.

연기가 피어오를 때까지 지져 줍니다. 연기가 피어오른 다는건 나사와 블럭 사이에 발라져있었던 본드가 타고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연기가 모락모락 나면 그때 다시 나사를 풀어주면 됩니다.

굳어 버린 번데기 나사를 폴때도 동일한 방법으로 열을 가해주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나사 머리가 망가지기 전에 꼭 기억하세요~

 

엔진까지 탈거된 상태

일단 센터디프를 제외한 모든 부품 탈거 완료.

청소를 조금 해주고 센터 디프까지 떼어낸 뒤 전동화를 위한 계획을 세워봅니다.

 

깔끔해진 차체

으흠! 깨끗해졌습니다.

여기에 모터와 변속기, 배터리가 얹어지면 전동화 되는것 아닌가??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도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몬트카페에서 모터와 변속기, 일명 모변이라고 하죠, 검색 신공에 들어갑니다. 역시 좋은 매물이 나오는 것을 기다려야 합니다.

사실 이정도 차량에 어떤 모변이 적당한지 감이 잘 오지 않아서 처음에는 서밋에서 탈거해서 판매하는 모변을 구해볼까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하비윙 모변 세트가 나왔고 트랙사스 송수신기 세트까지 16 만원에 나온 것을 보고 낼름 구입했습니다. 어짜피 송신기도 필요하고 트랙사스 수신기가 있으면 다른 송신기가 하나 고장나도 집에 있는 트랙사스 송신기로 대체하여 사용도 가능하니까요. 

3만원에 산 차체에 16만원이 더해졌으므로 현재까지 19만원!

 

우선 기존 서보 마운트가 엔진용으로 나와서 브래이크를 담당하는 서보까지 두대의 서보를 올릴 수 있는 마운트여서 길이가 불필요하게 길더군요. 그래서 서보 하나만 딱 올릴 수 있는 마운트를 직접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에 18650 적출 후 분해해 놓은 폐 보조배터리 케이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모터 마운트 제작을 위해 기존에 뜯어 놓은 보조 배터리 케이스를 활용함

 

요렇게 적당한 위치에 올려놓고 움직이지 않도록 위아래를 자석으로 대충 고정합니다.

 

그리고 스프레이를 마구 뿌려 댑니다.

스프레이가 엉망진창으로 뿌려진 모습

 

음... 표면 청소를 하지 않고 기름기가 덕지 덕지 뭍은 상태여서 그런지.. 스프레이가 영 아름답지 못하게 칠해지는 군요.

뭐 상관은 없습니다.

 

정확한 모양을 얻었다.

자 요렇게 실제 제가 필요한 모양이 정확히 전사 되었습니다. ㅋ

이제 잘라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라인더를 이용해서 윙윙 가루를 날리며 고분분투를 하다 보면 요렇게 똭!

직접 자작한 서보 마운트 

 

나오게 되죠. 

굳!

 

그사이 모터와 변속기, 송수신기가 택배로 도착하여 대충 구도를 잡기 위하여 올려 보았습니다.

모터의 위치를 어디에 하는게 좋을까 자리잡아 봅니다.

으흠~ 대충 각이 나오는 듯 합니다. 

그런데 모터를 고정시킬 마운트가 필요합니다. 하.. 진작에 시킬걸 .. 알리에 적당해 보이는 부품을 주문 하였습니다.

배터리도 올려야하니 알리에 배터리 트래이도 주문합니다.

 

 

약 2주 정도 시간이 흐른뒤 도착!

배터리 트래이.

배터리 트레이는 무려 2개가 동시에 올라가는 사이즈입니다.

4S 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므로 매우 굿!

 

모터 마운트
모터 마운트

2만원 정도가 추가되어 총 21만원의 투자가 이루어 졌습니다. 송수신기는 어짜피 별도로 구매했어야 하므로 15만원정도 들었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어쨌든... 장착을 해보려는 순간! 

바로 그 순간!

 

그런데 바닥면 구멍과 규격이 맞지 않는군요! OTL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이...

쩝...

...

음...

...

 

결국 구멍을 다시 뚫기로 합니다.

어짜피 배터리 트래이도 얹으려면 구멍 뚫는 것은 피할 수 없긴 하죠.

솔직히 정위치에 구멍을 뚫을 자신이 없기는 합니다. 드릴도 후지고 ... 보루방(탁상 드릴) 같은 공구가 있을리 없습니다.

역시나

엉망으로 위치가 안맞아 구멍을 갈아내고 난리를 쳤습니다.

 

한참을 드릴링 한 끝에... 구멍도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결국 장착에 성공하긴 했습니다.

드디어 주요 부품 조립 완료

 

모변의 무게와 배터리 2개의 무게가 비슷 하길레 무게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양쪽으로 배치를 하였습니다.

ESC (변속기) 는 양면 테이프로 붙이기로 합니다.

모든게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예상했던 모든 부품 장착완료!!

 

모터 및 배터리가 장착 완료된 상태

 

오 제법 모양이 나옵니다. 단단하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모터를 동작시켜보니 엄청난 굉음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바퀴가 회전합니다!

 

끼얏홋~

 

드디어 전동화 성공!!

 

20년된 엔진 RC 카 드디어 전동화 완료!

 

20만원에 전동화 버기카가 손에 들어온 셈 입니다. 

뭐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첫 출격!!!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

 

위~~~~잉~~~!!!

 

슝~~~~

 

 

첫출격에 바퀴 3개가 한꺼번에 와장창! 깨져버인 인퍼노!

 

 

 

 

 

 

 

 

 

 

집을 나선지 3분만에 저 얕은 턱에 걸리면서 바퀴가 와장창 부서져 버렸습니다 ㅜㅜ

20년된 플라스틱이 다 썩었나봅니다. 1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던 플라스틱!

이건 뭐 포스틱처럼 바사삭 부서졌네요. 

 

네 이제야 카페에서 새로 사는게 낫다는 이야기가 머릿속을 스칩니다.

인터넷을 바퀴를 주문하려고 보니 휠 hex 가 사이즈가 안맞는군요.

 

네.... 20년 전에 비하여 규격이 바뀌었나 봅니다. 

제 인퍼노는 17mm 가 아닌 19mm 헥스 고정 부품이고 19mm 부품은 파는 곳이 없군요. 세월이 흐른만큼 규격이 바뀌었나 봅니다.

어찌어찌 17mm 헥스 부품과 바퀴를 주문했는데.. 또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결국 돈이 줄줄 들어가게 생긴걸까요... ㅜㅜ

이래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합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어짜피 바퀴도 주문한 이상 이제는 다시 장창해서 즐길 수 있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이상으로 엔진 RC 전동화 이야기를 마칩니다. 

전동화 컨버전 완료된 모습

그럼 이만~

 

 

2020.11.29 - [DIY/RC] - 1/24 완벽한 RC 카 RGT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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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FPV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알리에서.

이유는 RC 카에서 1인칭 뷰로 운전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중국산 FPV 카메라는 쓸만할까요?

RC 카에서 일인칭 뷰로 운전하는건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는 경험이었을까요?

 

 

우선 알리에서 FPV camera 를 검색해보니 아주 많은 제품이 검색되었습니다. 저는 FPV 에 대해 잘 모르므로 일단 아래와 같이 full set 로 구성된 제품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약 2주만에 배송받은 FPV 세트

구성품은 

  • 카메라
  • 송신기
  • 수신기겸 핸드폰 USB 영상 전송 장치
  • OSD 조이스틱
  • 카메라 고정용 부품
  • 각종 연결 케이블
  • 휴대폰 연결 케이블 (b type, c type)

요렇게 준비되어 있고요.

판매자의 영상을 보면 핸드폰 충전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카메라에서 전송하는 영상을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집에 싸구려 VR 고글이 있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연결해서 카드보드 기능으로 보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판매자의 글에서 본것 처럼 스펙은 7~24V 로 되어 있지만 12V 를 추천하였기에 12V 파워서플라이에 물려서 테스트 해보니 잘 동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RC 카에서 사용할 것이므로 12V 파워 서플라이를 연결할 수 는 없으니 2S 1P 배터리를 연결해봅니다.

이론적으로 2S1P 배터리면 실제 RC 카 사용 전압을 고려했을 때 최소 7.2V ~ 8.4V 정도의 구간이 나오므로 7V~ 24V 제품 동작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연결해보니 ...

안되네요.

신호가 잡히질 않습니다. 흠.. 

 

그럼 여기서 포기해야 할까요?

카메라를 위해 3S 배터리를 다시 만들어야 할지 고민되었습니다. 굴러다니는 18650 배터리가 몇개 있으니 3S 배터리를 만드는건 어려운 일은 아니었으나 카메라만을 위해 배터리를 장착하는건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제 부품 꾸러미 중에 DC 승압보드가 있는게 생각났습니다.

오케이. 

2S 배터리 (만충 시 8.4V)를 승압보드에 연결하고 승압 보드의 가변저항을 조절해서 약 13V 정도 출력이 되도록 조정한뒤 카메라에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굳!

잘 되네요.

 

일단 그럼 당장 밖으로 나가 봐야 겠죠?

 

먼저 거북이 처럼 느릿느릿한 SCX10 에 장착해 보았습니다.

일단은 보닛 위에 카메라를 붙이고 핸드폰으로 보이는 화면을 조정한 뒤 주행을 해보았습니다.

 

 

 

흠 터레스팅...

 

 

괜찮은듯 괜찮지 않은 듯 묘한 느낌이네요.

기분이 좋은듯 나쁜,,, 똥을 누고 있는데 똥이 마려운 그런 느낌이랄까요? 

일단은 화질이 생각보다 구립니다.

화질이 많이 구려서 직접 운전하는거랑은 차이가 많이 나네요.

화면도 너무 밝아서 조금만 밝은 곳으로 가도 뭐가 뭔지 구분이 잘 안되네요.

둘째는 카메라가 고정되어 있으니 엄청 답답합니다.

우리가 운전할 때 앞만 보고 운전하지 않는 것처럼 시야가 고정되어 있으니 매우 답답한 느낌입니다.

옆도 좀 보이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셋째는 수신 거리가 상당히 짧습니다. 장애물만 있어도 화면이 금방 지직 거리고 나무나 바위 같은 장애물이 좀 있으면 50m 만 떨어져도 거의 운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판매자 글을 보니 제가 구입한 600mw 제품은 1km 이상까지도 신호가 간다고 써있는데 아마 수신기의 성능도 좋아야 하나 봅니다. 게다가 보통 드론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허공에 떠있는 드론에 비하면 지상에서 움직이는 RC 카는 상대적으로 장애물이 많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불편함으로 인해 포기할 제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우선은 모든 문제를 개선할수는 없을 것 같고요. 해볼 수 있는걸 해 봐야 겠습니다.

1. 화질 개선하기

- 카메라와 함께 배송된 OSD 스위치 인줄 알았던 초소형 조이스틱 보드가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랐는데 그냥 카메라에 연결하고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색상, 밝기, 자동 밝기 조절 등 훌륭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화면 조절 기능을 이용하여 화면을 조절해 봅니다.

밝기와 화이트 밸런스도 고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 답답한 카메라의 시야각을 조정하기

- 카메라의 시야각을 바꾼다고요? 네 당연히 하드웨어를 변경하는건 논외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어짜피 VR 헤드셋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헤드 트래킹을 사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마치 제가 RC 카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 듯 제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운전석의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이죠. 

과연 이게 가능할까요?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원리로 동작을 시킬지 구상을 해 봅니다.

나 : VR 헤드셋 + mp6050 (지자기+기울기센서) + 아두이노 + nrf24L01 (무선 송수신기) / 영상수신기 + VR 헤드셋

자동차 : nrf24l01 (무선 송수신기) + 아두이노 + x,y축 서보모터 + 카메라 + 영상 송신기

 

위와 같은 부품을 통하여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까?

VR 헤드셋은 항상 제 머리에 부착되어 있는 상태로 머리의 회전각도를 구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이용하여 아두이노에서 nrf24l01 과 같은 무선 송신기를 통하여 현재 제 머리의 방향을 송출하게 됩니다. 그럼 송출된 신호를 RC 카에 있는 아두이노와 nrf24l01 을 이용하여 수신한 뒤 수신한 각도를 이용하여 케메라를 부착하고 있는 서보 모터를 움직이는 것이죠.

 

생각보다 간단한 개념이죠? 안 간단하다고요?

자 그럼 이제 슬슬 구현을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한스텝 한스텝 따라오실 수 있도록 한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트를 기대해 주세요~

 

 

1단계 : 2축 제어 서보모터 마운트 만들기

2022.01.31 - [DIY/Arduino] - [아두이노]2축 서보모터 초간단 제어하기, 간단한 프레임 제작까지

 

[아두이노]2축 서보모터 초간단 제어하기, 간단한 프레임 제작까지

뭔가 목표가 생기면 과정이 분명해 진다. RC 카에 헤드트래킹을 이용한 FPV 를 구현하려는 목표가 생기고나니 과정을 잘 정리하는게 필요하겠다 싶어 포스트를 남깁니다. 우선 첫번째 스텝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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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mpu6050 자이로 센서를 이용하여 2축 서보모터 제어하기

2022.01.31 - [DIY/Arduino] - [아두이노]mpu6050 을 이용하여 2축 서보모터 제어하기

 

[아두이노]mpu6050 을 이용하여 2축 서보모터 제어하기

아두이노와 같은 마이크로 칩을 이용하여 무엇인가를 해보다 보면 정말 놀라운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mpu6050 같은 센서가 될 수 있겠습니다. 요 조그만 칩을 이용하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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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nrf24l01 과 mpu6050 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헤드트래킹 정보 송신하기

2022.01.31 - [DIY/Arduino] - [아두이노]NRF24L01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mpu6050 신호 전달하기

 

[아두이노]NRF24L01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mpu6050 신호 전달하기

자 어느새 목표했던 RC headtracking FPV 만들기의 종착역을 다가가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렸던 2축 서보마운트 제작 및 서보컨트롤과 mpu6050 을 이용하여 2축 서보모터를 제어하는 내용은 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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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RC 차량 조종석에 헤드트래킹 카메라 설치하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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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구입한 RGT 1/24 Adventure 제품은 정말 방구석 RC 로 완변학 장난감입니다.

작은 크기지만 4륜 구동에 4링크 서스펜션 구조이고 서보모터로 조향되며 2.4 ghz 무선 송수신기와 배터리가 기본 포함되어 있고 아주 브드러운 고무 타이어와 각종 메탈부품, 외관도 아주 수려한 멋진 장난감입니다. 

완전한 RTR (Ready To Run) 제품으로 따로 준비해야할 것도 없습니다. (배터리, 송수신기, 충전기 모두 포함임)

유사한 크기 (1/16)로 한동안 인기가 많았던 WPL 제품과는 등급이 다른 제품입니다. 비교 대상을 찾자면 Axial 의 SCX24 정도가 비교할 만한 차량이겠네요.

베게나 수건, 아이들 장난감을 널어 놓고 마치 장애물 통과 하듯이 가지고 노는 재미가 쏠쏠 한데요. 차체가 잘 만들어져 있다 보니 생각보다 경사로에도 훌륭히 버텨내고 타이어 그립도 좋은 편입니다.

가베 나무블럭 장애물 통과 중인 RGT 1/24 Adventure

 

 

아.. 이 정도면 집에서만 가지고 놀기에는 좀 아까운 느낌이 들어 가지고 나가 보는것도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에 공원에 나즈막한 바위가 조경으로 깔려 있는것을 기억하고 그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무려 30cm 정도의 높이를 돌파하는 1/24 RC car Advnture

 

오호.. 제법 Rock crawler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생각보다 잘 올라가는 군요. 

비록 스프링 샥이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통통 튀지 않고 노면을 잘 타며 꿀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퀴 꿀렁임을 보라. 멋직 주파한다.

그럴싸 하지 않습니까?

 

전체 주행영상은 아래 영상 참고해 주세요. 손바닥 만한 장난감이지만 제법 암벽타는 맛이 납니다.

공원 암벽 테스트

 

어쨌든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첫 주행입니다.

 

 

동네에 있는 산책로 다리 밑에 그럴싸한 코스가 보여 그곳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워낙 체구가 작다 보니 그럭저럭 암벽 계곡을 주파하는 느낌이 나네요.

작은 콘크리트 크랙이나 바위도 1/24 의 아담한 차체라면 분위기가 제데로 납니다.

Rock Valley Driving !!

 

옆에 흐르는 하천에 빠질까 조마조마 하며 주행을 마쳤습니다.

 

혼자 주행하고 촬영하느라 힘들었네요 ㅋㅋ

 

차량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트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11/29 - [DIY/RC] - 1/24 완벽한 RC 카 RGT ADVENTURE

 

1/24 완벽한 RC 카 RGT ADVENTURE

rock crawler 라는 단어를 안다면 당신은 이미 로맨티스트. 네 그렇습니다. 일반인은 흔히 접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RC 카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은 아주 익숙한 단어일거에요. SCX10 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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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도 안하는 금액에 상당히 괜찮은 장난감을 얻어 기분이 좋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도 손쉽게 Rock Crawling 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좋네요.

 

여러분들도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 만나기 힘드실텐데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 한가지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번엔 더 재미있는 글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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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crawler 라는 단어를 안다면 당신은 이미 로맨티스트.

네 그렇습니다. 

일반인은 흔히 접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RC 카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은 아주 익숙한 단어일거에요. SCX10 으로 시작해서 TRX4 까지.. 너무나 매력적이고 멋진 장난감들입니다.

 

scx24 jeep wrangler

얼마전에 axial 에서 scx24 가 출시되었고 놀라운 품질에 정말이지 탐나는 물건이더라구요. 1/10 은 일단 부피가 부피다 보니 집안에 모셔두기가 부담스러운 사이즈죠. 1대 이상 가지고 있기에는 결코 작지 않은 사이즈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 출시한 scx24 는 정말 앙증맞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갖출건 다 갖춘 매력전인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RC 카는 scx24 는 아닙니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결국 지갑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알리에서 1/24 스케일의 RC 카가 괜찮아 보여 하나 구입했는데 막상 가지고 놀아보니 소개해 드려도 괜찮은듯 하여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RGT Racing 의 Adventure 입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아니 TRX4의 그 디펜더 모델인데요. 약간 어색한 롤 케이지를 제외하고는 제품의 디자인이 썩 괜찮아 보이는 모델입니다.

 

디테일도 충실히 재연하였고 rock crawler  로써도 아주 쓸만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1/10 RC 와 완벽하게 동일한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만 작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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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리에서 광군절 이벤트로 할인을 해주어 75000 원 정도에 구입을 하였으니 SCX24 에 비하면 저렴하게 구입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광군절 이벤트로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배송은 2주 정도?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제가 RGT Racing 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스티어링 서보가 적용되어 있다
  • 말랑말랑한 그립력이 괜찮은 타이어를 적용하였다.
  • 스케일감이 충실하다
  • 3.7V 리튬 배터리 하나로 구동이 가능하다. (굴러다니는 드론용 배터리가 있음)
  • 전방 모터 및 서보 배치가 되어 있다. ( 무게 배분 중요 )
  • 모든 파츠의 구조가 1/10 RC 카와 동일하다. (놀라울 따름)
  • 핵심 부품은 금속재질을 사용하였다.
  • 조종기, 배터리를 포함한 RTR 제품이다. (초보자 추천)
  • 크기가 작아 방구석 RC로 딱 좋다. 
  • 나중에 바디를 직접 만들때도 크기가 작기 때문에 수월할 것 같다. (중요) 
  • 변속기어가 전방에 있어 중간에 공간이 있다. 
    (나중에 body 를 자작할때 큰 장점이 될 듯) 

뭐 대충 이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8만원도 안되는 금액이고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WPL 의 C24 와 같은 완구 수준의 품질이 아니네요. 품질도 상당합니다. RGT Racing 이라는 회사가 마음에 들 정도에요.

 

일단 외관을 보시겠습니다.

RGT Adventure 1/24 전면. 이렇게 보면 정말 그럴싸함
RGT Adventure 1/24 옆모습... 롤케이지 안습
RGT Adventure 1/24 의 뒷모습
크기 비교를 위해 500ml 맥주 캔과 함께 한 RGT Adventure 1/24

LANDROVER 사의 DEFENDER 차량을 베이스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롤케이지를 제외하면 아주 실차감도 좋은 편입니다.

막상 rock crawler 차량을 구입해도 산에 가는게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구입한 뒤 방구석에만 쳐박아 놓다가 그냥 중고로 판매하시는 분들도 꽤 되시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RGT Adventure 는 더 괜찮습니다. 그냥 집안에서 옷이나 이불을 이용하여 놀아도 재미있고 레고 같은 장난감으로 코스를 만들어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RC 카 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크기가 작고 비용적인 부담이 없다 보니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망가져도 크게 속이 쓰릴 것 같지 않은 것도 장점중에 장점입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이 녀석이 정말 잘만든 장난감이구나 싶습니다.

 

내부 공개!!

 

RGT Adventure 1/24 스케일이 명시되어있지 않았다면 믿기 어려운 품질
RGT Adventure 1/24 스케일이 명시되어있지 않았다면 믿기 어려운 품질

워낙 작은 사이즈다 보니 이런 크기에 얼마나 충실하게 만들어 졌을까 싶었는데요, 왠걸요.

1/24 스케일에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밸런스

훌륭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scx10 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아니 전방으로 스티어링 서보 및 구동 모터가 배치된 구조는 scx10 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일체형으로 제작된 수신기와 ESC

수신기는 ESC 와 일체형으로 나왔습니다. 서보, 모터, LED 모두 저 부품에 연결되어 있고요. WATERPROOF 라고 떡하니 써있지만 굳이 물에 담그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53도 정도의 높은 경사각에서 버티는 밸런스 대박 RGT Adventure 1/24 

타이어도 상당히 부드러운 고무로 되어 있어 놀라운 수준의 그립력을 발휘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정말 놀라운 수준의 경사각에서 균형을 유지합니다. 물론 그립력이 부족하여 차고 올라가지는 못하지만 실제 바위에서라면 .. 그리고 약간의 무게추 작업을 해준다면 차고 올라가고도 남을 것 같네요. 참고로 테스트할때 버텼던 최고 등판각도는 54도 정도 였습니다. (스마트폰 측정 기준) 

배터리는 520mah 3.7v 를 사용하는데 소형 드론용 배터리로도 잘 구동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워낙 체구도 작고 모터도 작아서인지 사용시간도 꽤 됩니다. 아이들과 2~30 분동안 놀았는데 돌아올때 까지 무리없이 잘 구동되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RTR 제품이니만큼 조립이 모두 되어 있는 것은 좋지만 기본적인 분해공구 정도는 포함해 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왠만한 조립공구가 갖춰진 사람은 불편함이 없겠지만 사실 처음 RC 카를 접하고 집에 별다른 특수 공구가 없는 분들은 바퀴하나 분해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또 한가지는 axial 이나 traxxas 처럼 각 부품별로 모두 코드로 관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구입하려면 부품단위로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쩔수 없는 것이려나요.. 

 

어쨌든 많이 비싸지 않은 금액에 괜찮은 장난감을 득 한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RC rock crawlering 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초보 RC 유저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저 마칩니다.

2020/12/15 - [DIY/RC] - RGT Adventure 1/24 테스트 드라이빙 (암벽타기 성능)

 

RGT Adventure 1/24 테스트 드라이빙 (암벽타기 성능)

얼마전 구입한 RGT 1/24 Adventure 제품은 정말 방구석 RC 로 완변학 장난감입니다. 작은 크기지만 4륜 구동에 4링크 서스펜션 구조이고 서보모터로 조향되며 2.4 ghz 무선 송수신기와 배터리가 기본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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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 [DIY/RC] - [대륙의실수] 가성비 RC 카 HS18301, 안쪽까지 상세 보기, 4만원의 행복

2020/01/20 - [DIY/PaperCraft] - JEEP WRANGLER RC BODY on HS18311

2019/12/23 - [DIY/RC] - [대륙의 실수] 가성비 RC 카 Storm Thunder, HS118311

2019/08/18 - [DIY/PaperCraft] - [Paper Craft] WPL RC Custom body mod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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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제품은 이제 우리 생활에 뗄레야 뗄수 없는 필수 품이 되었습니다. 사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중국산 RC 카 스톰썬더 HS18311 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은 해당 차량의 형제쯤되는 제품입니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외관만 차이가 있는 제품입니다.

https://diy-dev-design.tistory.com/79

 

[대륙의 실수] 가성비 RC 카 Storm Thunder, HS118311

대륙의 실수 시리즈가 한참 유행을 했었더랬죠. 각종 가전 제품들 카테고리 별로 중국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들 일컬어 대륙의 실수라 통칭하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RC 카 입니다...

diy-dev-design.tistory.com

가지고 놀아보니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정말 딱이어서 하나를 더 구입하였고 보다 상세한 사진과 함께 소개를 해드리기 위하여 포스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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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18 (A4용지에 올리면 딱 올라가는 크기)

크기를 나타내는 비율은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실물을 바탕으로 만든 스케일 모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해당 비율은 제품의 크기, 사용되는 부품, 호환되는 부품등의 선택을 위하여만 고려하시면 됩니다.

우선 전체 모습을 보겠습니다.

멋진 모습
몬스터 트럭같은 비주얼
몬스터 트럭 같지만 숏코스 트럭이라 보는게 좋을 듯

 

스타일은 위의 사진과 같이 몬스터 트럭을 연산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전에 구입하였던 HS18311 에 비하여 매끈한 바디를 가지고 있고 내부 프레임이 없어 보다 단촐한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내미는 이차량이 좀더 공기저항이 적을 것 같아 빠를것 같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디자인은 18311 이 더 멋있는것 같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ㅋ

 

 

내부를 한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내부는 시리즈 제품이 모두 동일한 듯

내부 모습은 보시는것과 같이 HS18311 과 완전이 동일해 보입니다. 띠용띠용 거리는 스프링 샥이나 보호가 될것 같으면서 은근히 모래와 먼지에 취약한 내부 모습까지 완전히 동일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마 이런식의 플랫폼화가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모델의 생산이 가능하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의 몸체 아래쪽에 조그맣게 보이는 주황색 네모난 부분이 전원을 켜고 끄는 스위치 입니다. 차량에 LED 같은건 없기 때문에 전원을 켰는지 안켰는지 알기가 어려운 점은 조금 아쉽네요. 다만 손쉽게 DIY 가 가능하므로 즐길거리가 주어졌다고 생각하겠습니다.

LED 등을 위한 전원 배선은 따로 포스팅을 할테니 구입하실 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바퀴를 최대 회전했을때의 위치(각도) 입니다.

바퀴의 회전 각도는 그리 크지는 않다. 문제는 없겠지

조금 적은 각도이기는 하지만 험로 주행용 차량인 SCX10 이나 TRX4와 같은 차량과는 성격이 다른 차량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기는 합니다. 실제로 고속 주행에서 바퀴가 더 꺾인다면 전복이 일어나거나 주행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전륜과 후륜의 고정 링크와 서보를 보시겠습니다.

플라스틱 부품으로 적용된 링크 및 바디
전륜 링크 부분

 

서보 모터, 연결 부품은 금속으로 되어 있어 쉽게 망가질 염려는 없다.

 

대부분의 부품은 수지 부품 (플라스틱) 으로 되어 있습니다. 동력전달을위한 핵심이 되는 부속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플라스틱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 과연 메탈 부품으로 교체가 필요한가???

많은 분들이 WLTOY 의 비슷한 크기의 A959, A979 와 같은 차량을 구입하신 뒤 많은 부품을 메탈 부품으로 교체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사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 차량의 가격에 모든 부품을 메탈로 채우기는 어렵기도 했겠지만 플라스틱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장점도 많이 있답니다.

플라스틱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장점을 잠깐 보고 가실까요?

  • 차량의 무게가 적게 나간다 
    파손 위험 감소, 최고속도 증가,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

  • 주변 부품과의 마모성 :
    금속끼리 맞닿으면 닿는 부분이 갈려 나갑니다. 하지만 수지부품끼리 맞닿으면 전혀 갈려 나가지 않습니다.
    A와 B의 부품이 맞물려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두개의 부품이 동일한 경도를 갖는다면 두개의 부품이 모두 동시에 갈려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의 부품이 경도가 현저히 낮다면 경도가 낮은 부품만 손상이 일어나겠지요. 이런 현상은 경도가 높은 부품들일 수록 그 문제가 커지는데요, 금속 부품의 경우 이런 문제가 극대화 됩니다. 수지부품끼라 맞닿는 경우 사실상 마모로 인한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아주 큰 토크가 가해지는 경우 플라스틱 모양이 변형되어 망가질 수는 있겠지만 수지 부품끼리의 마찰 과정에서 마모로 인한 손상은 거의 없죠. 하지만 금속인 경우 약간의 마찰로도 두개의 부품이 모두 손상이 있을 수 있답니다. 아주 잘 가공되어 공차가 거의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어설픈 금속 부품보다는 수지부품이 부품의 수명에 도움이 되는거죠.

  • 망가져도 교체비용이 적다.
    금속 부품에 비하여 플라스틱 부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품 비용이 저렴합니다. 실제로 절반 이상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플라스틱은 탄성이 있지만 금속(알루미늄)은 탄성이 전혀 없다.
    수지 부품으로 이루어진 링크, 섀시는 기본적으로 탄성이 있습니다. 재질 자체에 탄성이 있다는 것은 어떤 부분으로 충격이 오더라도 일정 수준은 흡수를 해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RC차량에 흔히 사용되는 알루미늄 재질의 부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탄성이 없으며 큰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생기게 됩니다. 몸체 대부분이 품질 높은 수지로 이루어진 SCX10 과 같은 경우도 사실상 구입한 그대로 사용한다면 손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경사로 주파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여러곳에 중량 작업을  하는 등의 과정에서 차량 전체의 무게가 최초 설계 시점에 비하여 급격하게 무거워 지는 과정에서 수지 부품의 파손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중국에서 판매되는 SCX10 카피 제품 중에 풀메탈로 된 제품이 상당 수 있으나 인기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인 것이지요. RC 카는 무게가 무거워 질 수록 모터에 부하가 커지고 각종 부품의 파손도 쉽게 일어 납니다. 필요 이상의 중량 작업이 결국 본연의 목적을 잃는 것처럼 불필요한 금속재질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듯 사실 풀메탈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실제 차량에도 모든 부품을 금속으로 사용하지는 않지요. 설계 시점에 재질을 고려하여 엔지니어들이 설계한 상태가 아마 최적일 것이라 믿어 봅니다.

 

 

 

이제 저와 같이 구입후에 유지보수에도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한 몇가지 정보를 좀더 올려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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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에는 나오지 않는 상세한 스펙!

 

먼저 바퀴가 교체 가능한지 중요하시죠? 사진 보시죠.

바퀴의 휠은 플라스틱, 아주 말랑 말랑 하지는 않지만 내부에 공기가 있다.

네 교체 가능한 바퀴 입니다. 휠 너트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생겼고요, 너트 안쪽에 실리콘 링 처리가 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풀림 방지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loctite 와 같은 제품으로 고정하는 것이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꽉 조여주기만 해도 그냥 풀려 버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휠 너트의 크기는 5.4mm 입니다. 구입시 타이어 분해를 위한 공구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HS18xxx 시리즈 휠 너트는 5.4mm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또 궁금해 하실 것 같은 부분일것 같은데요, 내부에 6각 헥스가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저도 많이 궁금했습니다.

약 6.8mm 휠 헥스로 동력을 전달한다.

네 6.8mm 헥스 너트가 들어있습니다.

안쪽은 고정 핀으로 아래와 같이 고정되도록 되어있는데요. 이부분은 메탈로 교체용 부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헥스 부품이 수지 부품이기 때문에 고정 핀에 의해 결국 마모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휠 헥스는 일반적인 RC와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조립되어 있다.

 

어쨌든 WPL C24, B16 에 비하여는 훨씬 효율 적이고 높은 토크를 전달 할 수 있는 전문 RC 카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부 뚜껑을 따볼까요??

 

아래 사잔의 동그라미친 세군데의 나사를 풀면 수신기 보드를 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각 부품으로 잘 마감된 듯 하고 쉽게 모듈별로 커버를 열 수 있다.

 

그다음 아래 9군데의 나사를 풀면 모터와 센터 샤프트를 열어서 보실 수 있답니다.

모터, 중앙 샤프트를 노출시키기 위한 나사의 위치

 

열어보면 이렇게 보이게 됩니다.

상부 중앙부 커버를 탈거한 상태

 

중앙부에 모터가 들어있는데요. 380 모터로 작지만 힘이 좋은 모터입니다. 가운데 노란 동그라미 부분을 보면 모터와 스퍼기어가 보여집니다. 단순한 구성으로 보여지는데요. 스퍼기어는 플라스틱 부품이며 중앙을 가로지르는 샤프트는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모터의 피니언 기어는 일반적인 황동 재질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노란 동그라미 부분의 나사를 풀어주시면 바퀴가 재껴지고 디퍼런셜 박스를 열 수 있게 됩니다.

후륜 디퍼런셜 박스를 열기위한 나사 위치, 전륜도 동일하다.

 

디퍼런셜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디퍼런셜 기어가 모습을 보입니다.

디퍼런셜과 스퍼기어는 모두 수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좀더 자세히 보실까요?

충분한 그리스가 발라져 있어 거의 소음없이 구동된다.

 

가운데에는 디퍼런셜이 있는데요. 디퍼런셜 컵은 없는 내부 기어가 노출된 형태 입니다. 떼어서 살펴보면 양쪽 바퀴로 이어지는 부품이 중앙의 샤프트를 기준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손으로 당기면 아래와 같이 그냥 빠지면서 디퍼런셜 기어가 노출이 됩니다.

디프는 후륜 쪽은 사실 없어도 될듯

 

네 디퍼런셜 기어에는 충분한 구리스가 이미 발라져 있으며 거의 소음없이 부드럽게 작동을 합니다. 실제 사용해 보면 약간 과하게 부드러운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결론 - 구입시 알아두면 좋은 것들 (필독, 이것만은 읽고 가자)

  • 4만원에 구입한 RC 카 라고 치면 아주 만족할만한 품질 입니다.
  • 약 4개월 전에 구입한 HS18311은 지금도 쌩쌩하게 잘 달립니다.
  • 메탈 부품이 다 좋은 것은 아니죠. 필수로 메탈이어야 할 부품만 메탈이면 충분합니다.
  • 인기가 떨어졌는지 배송이 오래걸립니다. (4주 걸림, 알리익스프레스)
  • 너무 빠르지 않아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 생각보다 잘 안 망가집니다.
  • 배터리, 충전기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 나사는 딱 4가지 종류 (샥, 링크, 일반_짧은것, 일반_긴것)로 분해 조립 시 혼선이 거의 없습니다. 굳!
  • 흙이나 모래보다는 우레탄 놀이터, 인조잔디, 아스팔트, 콘트리트가 달리기에 훨씬 좋습니다.
  • 디퍼런셜이 민감하므로 한쪽 바퀴라도 어디 걸리면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 바디 고정핀이 생각보다 잘 빠집니다. 수시로 확인하세요.
  • 크기가 작아 가방에 쏙 잘 들어갑니다. 별도로 RC카용 가방이 필요 없어요.
  •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니 별도 충전기가 있다면 좋습니다.
  • 전원이 켜진것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상으로 HS18301 제품의 내부를 속속들이 살펴 보았습니다. 

4만원 정도의 금액에 구입한 제품이라 생각하면 너무나 가성비가 넘치는 제품입니다. 생각보다 고장도 없는 편이고요. 만듬새도 아주 좋아 고가의 RC 카 못지 않은 구조와 마감을 자랑합니다. (물론 진짜 고가의 제품은 이름 값을 하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수 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줄 수 있는 질 좋은 장난감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대형마트에서 3~5만원 하는 RC 카는 정말 쓰레기 입니다. 구입하지 마세요. 동일한 구조의 제품이 중국이라면 반값도 안되는 금액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4만원 정도의 금액에 몇달간, 어쩌면 몇년, 부품까지 수급해가며 잘 관리한다면 어쩌면 평생의 장난감을 구입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아이는 가지고 놀고, 아빠는 (장난감이긴 하지만) 자동차 정비를 할 수 있는 멋진 장난감입니다. 아이와 놀고와서 함께 정비를 하는 멋진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게 바로 워너비 아빠의 모습 아닐까요? ㅋ

자 장난감도 사고 멋진 아빠도 되어 봅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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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요청해주신 분이 계셔서 제가 구입한 구매링크를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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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할땐 쿠폰포함 40784 원이었지만...

알리는 구매 등급마다 가격이 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 모든 분이 동일한 금액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필요하신 분은 위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https://diy-dev-design.tistory.com/80

 

Storm Thunder 용 2S1P 7.4v 18650 배터리 DIY

RC 카를 가지고 놀다가 중간에 배터리가 떨어지면 정말 김이 팍 샙니다. 항상 잊지 말고 챙겨야 할게 바로 배터리인데요. 이 배터리가 항상 계륵 같은 존재 입니다. 내차에 맞는 배터리를 구입하자니 해외 배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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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y-dev-design.tistory.com/81

 

Storm Thunder (HS 18311) RC car manual - PDF

얼마전에 대륙의 실수 RC 카 장난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딸내미랑 아주 즐겁게 RC카를 이용하여 놀고 있습니다. 배터리 팩을 하나 추가로 제작하였더니 정말 한참 가지고 놀았는데도 충분하였습니다. 노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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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y-dev-design.tistory.com/95

 

[재활용] 버려진 외장배터리에서 18650 적출하기, 부활시키기

재활용 쓰래기장은 저와 같은 부류의 사람에게는 보물 창고 입니다. 오늘도 음식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폐 배터리 수거함을 슬쩍 보니 외장 배터리 2개가 버려져 있더군요. 게다가 하나는 샤오미 10000mha 짜리..

diy-dev-design.tistory.com

 

 

 

 

https://diy-dev-design.tistory.com/86

 

JEEP WRANGLER RC BODY on HS1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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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 [DIY/RC] - [대륙의 실수] 가성비 RC 카 Storm Thunder, HS11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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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당 제품의 사용자 메뉴얼을 잃어 버리셨거나 버린분을 위하여 PDF 로 떠놓은 메뉴얼을 올려놓습니다.

대단히 뭐 조립하고 분해하기 위한 설명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추가 부품을 구입하고 싶은 경우나 혹시나 하고 놓친 부분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을 위하여 올려놓습니다. 

 

HS_18311_STORM_THUNDER_USER_MANUAL.pdf
5.58MB

 

딱히 부품 파츠만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하셔도 됩니다.

HS183xx series parts list 1
HS183xx series parts list 2

 

물론 저기에 나와있는 부품을 모두 구입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판매처도 적혀있지 않고 알리나 뱅굿 같은 사이트에서도 wltoys 와 같은 유명 RC 회사제품이 아니면 부품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혹시 나중에 Wltoys 의 A 시리즈와 호환이 되는지 확인이 되면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7.4V 리튬이온 배터리 DIY 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2019/12/27 - [DIY/RC] - Storm Thunder 용 2S1P 7.4v 18650 배터리 DIY

 

Storm Thunder 용 2S1P 7.4v 18650 배터리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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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카를 가지고 놀다가 중간에 배터리가 떨어지면 정말 김이 팍 샙니다.

항상 잊지 말고 챙겨야 할게 바로 배터리인데요. 이 배터리가 항상 계륵 같은 존재 입니다. 내차에 맞는 배터리를 구입하자니 해외 배송은 불안하고 국내에서 사자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죠. 막상 여러개를 구입하고 나면 실제로는 몇개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나가자마자 견적이 나는 경우도 있고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생각보다 짧게 놀다오는 경우도 허다하죠.

그런 의미에서 storm thunder 차량은 저렴한 가격 못지 않게 배터리도 아주 착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18650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하나 걸리는건 이게 그냥18650 배터리가 아니고 2S1P로 연결된 7.4V 배터리라는 점입니다.

2019/12/23 - [DIY/RC] - [대륙의 실수] 가성비 RC 카 Storm Thunder, HS118311

 

[대륙의 실수] 가성비 RC 카 Storm Thunder, HS118311

대륙의 실수 시리즈가 한참 유행을 했었더랬죠. 각종 가전 제품들 카테고리 별로 중국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들 일컬어 대륙의 실수라 통칭하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RC 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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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18650 배터리를 2개 연결하여 7.4V 배터리를 만드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려 합니다. 물론 당연히 밸런스 충전 짹은 기본으로 달아줘야겠습니다.

자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노트북 배터리, 무선 청소기 등에서 적출한 18650 배터리 2개
  • 3 pin JST 짹 숫놈 (2.54mm)
  • XT30 짹 암수 (요건 옵션입니다)
  • 니켈플레이트 (배터리팩 제작용, 없으면 전선으로 해도 됨)
  • 납, 플럭소, 인두, 수축튜브 약간 .. 

요정도 입니다. 

 

일단 7.4V 배터리가 밸런스  충전을 기본으로 지원해주는게 좋습니다. Storm Thunder 차량에 번들로 오는 충전기도 기본적으로 밸런스 충전형태로 충전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밸런스 충전을 위한 배선이 필요하겠죠?

2S1P 밸런스 충전을 위한 배터리 배선은 아래와 같이 됩니다.

 

2S1P 배터리 배선도

 

어려울 것 없죠? 간단합니다. 직렬로 연결된 전체 배터리의 + 끝부분에 메인 전원 + 선을, 직렬연결 전체 - 끝부분에 메인 전원 - 를 연결해주시면 되고요. 밸런스 케이블로 사용할 3Pin 케이블 역시 제일 끝 + 부분 부터 배터리 사이사이마다 순서대로 선을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메인 전원은 좀 굵은 선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고요. 밸런스 충전용 케이블은 얇아도 상관 없습니다.

암튼 2S1P 배터리에는 3선이 필요하고요, 3S1P 에는 4선이 필요하게 됩니다. 연결하는 방식은 똑같습니다. 직렬로 연결하고 사이사이 + 부터 순서대로 밸런스 충전용 선을 연결해주면 되죠. 요즘 고성능 RC 카는 8S 배터리까지 사용하던데요. 만약 8S 를 배터리하나로 만든다면 밸런스 충전 케이블은 9pin 짜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단일 8S 배터리가 있기는 한지 모르겠지만요. 아마 4S 를 두개 직렬로 사용하겠죠?

 

배터리 부분에 납땜 하시는게 조금 불안하실 수 있는데요. 어렵지 않습니다. 배터리 끝부분 용접할 면을 깨끗하게 닦아준뒤 사포로 살살 문질러 주시고요. 플럭소를 발라준뒤 인두에 납을 뭍혀서 살짝 갖다 데면 촵 하고 붙습니다. 뭐 집에 스팟 용접기가 있으시면 그걸 사용하시는게 좋겠지만 그런거 다 갖추면 어찌 DIY 를 하겠습니까. 그냥 적당히 하면 됩니다. 오래 지지고 있는게 아니면 배터리에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암튼 뭐 이정도 입니다.

그럼 만든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막상 만들면 지저분한 DIY 배터리, 배터리용 수축 커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 중국에서 예전에 구입했던 3300mah 짜리 대용량 18650 배터리를 두개 연결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짹을 XT30 짹을 이용하였는데요. 예전에 WPL RC 카에 사용하려고 여러개 사두었었기 때문에 배터리를 여러개 만들어 사용하려고 아얘 XT30 짹으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저런 형식의 짹은 잘못 끼워질 염려가 없고 대용량의 전류를 흘려주는데 유리하며 접촉면이 넓어 안정적인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 굵어도 소켓의 핀이 얇다면 소용 없겠죠? 참고로 XT 짹은 XT 60 과 XT 30 규격이 있는데요. 크기만 다르고 생김새는 비슷합니다. 스톰썬더와 같이 소형 RC 카에 XT60 짹은 다소 부담스러운 사이즈죠.

어쨌든 배터리 짹을 바꿨다면 차량에도 당연히 XT30 짹 암놈으로 바꾸어야 겠지요?

과감히 잘라줍니다.

기존의 소켓은 망설임 없이 잘라 냅니다. 가능하면 끝부분으로 잘라줍니다.

 

 

짧은 선의 피복을 벗기겨면 와이어 스트리퍼가 있는 것이 좋다.

끝부분 피복을 벗겨 주시고요. 납을 미리 좀 입혀주시면 좋습니다.

 

+ 극 납땜 작업 완료

한쪽씩 작업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저처럼 미리 수축튜브를 끼워주시고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XT30 짹은 전선이 들어갈 자리에 홈과 함께 구멍도 있어서 작업하기가 수월한 편 입니다. 구멍에 살짝 선을 미리 끼워 주시고 납을 입혀 주시면 됩니다.

 

잭 작업 완료

 

- 극도 마저 작업해 줍니다.

 

 

그리고 당연히 순정으로 들어있던 배터리도 짹 작업을 해주어야 겠지요?

스톰 썬더에 들어 있는 순정 7.4v 배터리

 

 

- 극 먼저 작업을 합니다.

합선의 위험이 있으므로 한쪽씩 작업을 해줍니다.  수축튜브 먼저 넣어주고 작업하는 것 잊지 마세요.

 

+ 극도 작업 완료

다른 한쪽도 마저 작업을 해주면 완료.

밸런스 충전기로 충전 가능합니다.

 

요렇게 하면 가지고 계시는 고성능 밸런스 충전기로도 쉽게 충전을 하실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2S1P 밸런스 충전 배터리 DIY 하는 방법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주로 18650 배터리를 재활용 쓰래기장에서 구하는데요. 아래 포스트 참고 바랍니다.

2020/03/03 - [DIY] - [재활용] 버려진 외장배터리에서 18650 적출하기, 부활시키기

 

[재활용] 버려진 외장배터리에서 18650 적출하기, 부활시키기

재활용 쓰래기장은 저와 같은 부류의 사람에게는 보물 창고 입니다. 오늘도 음식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폐 배터리 수거함을 슬쩍 보니 외장 배터리 2개가 버려져 있더군요. 게다가 하나는 샤오미 10000mha 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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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 [DIY] - [신기한 과학나라] RC카 베터리로 아답터 없이 노트북 켜기

 

[신기한 과학나라] RC카 베터리로 아답터 없이 노트북 켜기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도 맛이 갔고 사실상 데스크톱 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답터 없이는 1분도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어서 아얘 빼버린지 오래입니다. 사실상 데스크톱이죠. 어제는 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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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y-dev-design.tistory.com/112

 

[대륙의실수] 가성비 RC 카 HS18301, 안쪽까지 상세 보기, 4만원의 행복

중국산 제품은 이제 우리 생활에 뗄레야 뗄수 없는 필수 품이 되었습니다. 사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중국산 RC 카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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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 [DIY] - LEGO 블럭을 이용한 전자담배 기기 직접 제작하기

 

LEGO 블럭을 이용한 전자담배 기기 직접 제작하기

전자담배를 피는 입장에서 늘 불안한건 사용중인 전자담배를 어딘가에 놓고 오거나 고장나는 등의 이유로 대체할 기계가 없는 순간이 왔을 때 인것 같습니다. 전자담배는 연초 담배를 대신할 수 있는 훌륭한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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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시리즈가 한참 유행을 했었더랬죠.

각종 가전 제품들 카테고리 별로 중국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들 일컬어 대륙의 실수라 통칭하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RC 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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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Storm Thunder! (스톰 썬더. 음.. 좀 촌스럽긴 하지만)

1/18 RC Storm Thunder 포장박스 전면, 세상에 제품 사진이랑 다르다!

세상에.. 제가 시킨 차량과 다른박스가 와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주문한 제품의 정식 품번은 HS18311 입니다.

시리즈 제품으로 아래와 같은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차체가 낮은 버전도 개인적으로 예뻐 보이네요.

아마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패밀리 인 듯

 

형재 뻘인 18301에 대하여 궁금하다면? (안쪽 디퍼런셜 기어 까지 상세한 내부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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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실수] 가성비 RC 카 HS18301, 안쪽까지 상세 보기, 4만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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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제가 이차량을 왜 대륙의 실수라 할만하다 생각 했는지 보겠습니다.

저가형 RC 카에서 도저히 담지 못할 놀라운 옵션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한 가격은 알리에서 쿠폰까지 적용되어 30 $ 에 국내 무료배송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배송도 무려 2주일도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두둥!

두둥! Strom Thunder!
옆자리에는 역시 반려견이죠.
우리 실바니안 친구 아직 면허가 없어 보이는데... 터프한 성격인가 보네요.

 

 

자 제가 왜 대륙의 실수라 했는지 알아볼까요?

장점 (각격대비)

  • 스티어링 서보 조향 기능 (단순 좌/우가 아닙니다.)
  • 380 DC 모터 장착
  • 전후륜 디프 장착
  • 메탈 피니언 기어
  • 메탈 휠 컵 적용
  • 7.4V 2S1C 18650 Li-io 배터리 / 밸런스 충전기 기본 제공
  • 좌우 방향 틀어짐 보정을 위한 밸런스 조정 다이얼 제공 (송신기 내)
  • 메탈 센터 샤프트 적용
  • 더블 위시본 타입 서스펜션 암 적용
  • 동력 전달에 용이한 6각 바퀴 고정부분 (WPL 보다 큰 6각 허브 적용)
  • 바퀴 교환이 용이한 휠 고정 육각 너트 (WPL 의 나사 타입은 정말 최악이죠. 장난감 수준)
  • 커버 탈부착 용이 (정비성 높음)
  • 차체 구조가 고급 RC 카 못지 않음
  • 시속 30km 이상의 나름 고속 주행능력 (안정감은 없다. 좌우로 왓다리 갓다리 함)

싸구려 RC 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화려한 옵션들

 

단점 (하지만 이가격이면 사실 용서되는 당연한 옵션)

  • 플라스틱 스퍼기어
  • 플라스틱 조향 및 구동 샤프트 (바퀴측)
  • 허접한 스프링 타입 쇽업 쇼버
  • 방수/방진 기능 없음 (당연한건가?)

 

사실 18650 2개로 이루어진 7.4V 배터리만 해도 국내에서 구입하려면 10000원 안쪽으로 구입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이미 포함이 되어 있고요, 리니어한 조향이 가능한 서보 모터와 조종기, 수신기를 합치면 해당 옵션만 별도로 구입하려 해도 중국에서 2~3만원은 주어야 그나마 중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옵션이지요. 참고로 송신기는 좌우 방향이 틀어진 것을 조정하는 다이얼도 달려있는 나름 고급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스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 송신기용 1.5v 배터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미 혜자 아닌가요?

거기에 주요 구동 부품등에 기본적으로 메탈 파츠가 적용되어 있는 점이나 기본적으로 차량의 부품을 교환 가능하도록 정비성이 높게 제작된 것은 거의 10만원 이상의 고가 RC 카 수준의 옵션입니다. 다만 1/18 이라는 크기 때문에 추가 파츠의 경우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겠습니다. 제품의 설명서에는 대부분의 파츠에 대한 파트 번호를 부여하고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해외 사이트를 통하여 대부분의 파츠 구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4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 수준의 RC 카를 공급한다니요. 제가 직접 만들어도 이 금액에 부품만도 마련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하나 큰 장점은 내구성이 무척 탁월 하다는 점 입니다. 테스트를 위하여 집 앞에서 막 굴려보았는데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주 탄탄 하네요.

아무래도 제품이 가볍다 보니 큰 무리가 가는 문제는 없겠지만 동급의 Traxxas 의 Teton 제품과 비교하였을 때 내구성에서 뒤지지 않는 것을 보고 정말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사실 Teton 제품을 완전히 카피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유사한 스케일에 유사한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성능까지 카피한걸까요...

물론 가격차이가 4배 이상 차이가 나는점은 어쩔수 없습니다. Traxxas Teton 이 확실히 예쁩니다.

테톤과 스톰썬더, 작아보이는 건 가격 때문 일까

 

어쨌든 Storm Thunder 차량은 제가 생각했던 예전의 중국 장난감이 아니었던 겁니다.

 

자 아이들에게 맘놓고 쥐어주기 좋은 제법 괜찮은 장난감을 하나 찾은 느낌입니다.

참고로 Wltoy의 A959 시리즈도 관심있게 봤는데요, 요즘 인기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좀 뛴 느낌입니다. 아직 가격 거품이 끼기 전의 제품인 스톰 썬더가 딱이다 생각됩니다.

기존의 싸구려 중국산 RC 카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포함)와 는 확실히 다릅니다. 가지고 놀수 있는 시간도 10~20 분 이런게 아닙니다. 18650 으로 2S1C 배터리면 몇개 만들어 가지고 다닌다면 하루 종일도 가지고 놀겠네요.

전체적인 모습과 내부 모습도 살짝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소판 몬스터 트럭의 느낌이다.
약간 조잡하기는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도 신경을 썼다.

 

배터리 삽입을 위하여는 바닥에 있는 커버를 + 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풀어준 뒤 커버를 열고 넣어야 합니다.

베터리는 바닥에 있는 커버를 벗기고 삽입한다.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전륜 구동 샤프트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지만 휠안쪽의 컵은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블 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 구조
서스펜션은 그냥 스프링 타입입니다. 띠용 띠용 하는

 

전원 스위치는 차체 왼쪽 앞부분 바디 커버를 손으로 들어올리면 저렇게 빨간색 스위치가 보입니다. 스위치가 좀 작아서 처음에는 잘안보일 수 있습니다.

스위치가 잘 안보이니 잘 찾아 볼 것

 

 

바디를 탈거하기 위하여 아래 그림과 같은 고정핀을 빼야 합니다. 4군데 있고요. 빼고 끼는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고정핀 여유분을 2개 정도 더 넣어 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드디어 내부 모습!! 두둥!

 

캬 이건 뭐 싸구려가 아닙니다. 누가 이 사진을 보고 4만원짜리라고 하겠습니까? 대단합니다. 중국.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쇽타워, 스티어링 서보 등 갖출건 다 갖춘 모습

타이어가 사진으로 보면 좀 싸구려 틱한데요. 막상 직접 보면 그다지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 제법 쿠션감도 있는 편입니다. 싸구려 플라스틱 같은 타이어가 아니에요.

 

A4 용지에 올려 보니 딱 올라 가네요.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짐작 되시겠죠??

A4 용지에 올려놓은 HS18311 Storm Thunder

 

 

자 이제 리뷰는 마치기로 하고요. 

 

주말에 아이들과 바깥놀이를 해주고 싶지만 딱히 마땅한게 없으시다고요? 아빠꺼 애들꺼 하나씩 장만 하시면 주말이 즐거워 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오기 전에 얼른 장만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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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는 우리 strom Thunder 에 사용할 7.4V 2S1C 18650 배터리를 직접 제작하는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2019/12/27 - [DIY/RC] - Storm Thunder 용 2S1P 7.4v 18650 배터리 DIY

 

Storm Thunder 용 2S1P 7.4v 18650 배터리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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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메뉴얼을 버리셨는데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2019/12/31 - [DIY/RC] - Storm Thunder (HS 18311) RC car manual - PDF

 

Storm Thunder (HS 18311) RC car manual - PDF

얼마전에 대륙의 실수 RC 카 장난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딸내미랑 아주 즐겁게 RC카를 이용하여 놀고 있습니다. 배터리 팩을 하나 추가로 제작하였더니 정말 한참 가지고 놀았는데도 충분하였습니다. 노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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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썬더 제품에 Jeep Wrangler 바디를 제작하여 적용해 보았습니다.

종이 공작을 통해 제작하므로 누구나 쉽게 제작이 가능하며 아이들과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2020/01/20 - [DIY/PaperCraft] - JEEP WRANGLER RC BODY on HS18311

 

JEEP WRANGLER RC BODY on HS18311

대륙의 실수라고 제가 올린 중국산 RC 카 모델이 있습니다. HS18311 인데요. 썬더 스톰이라는 녀석이죠. 오늘은 해당 제품의 바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Axial 에서 페이퍼크래프트용 JEEP WRANGLER 도면이 있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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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미니 Rock crawler 를 찾으셨다면 !!

2020/11/29 - [DIY/RC] - 1/24 완벽한 RC 카 RGT ADVENTURE

 

1/24 완벽한 RC 카 RGT ADVENTURE

rock crawler 라는 단어를 안다면 당신은 이미 로맨티스트. 네 그렇습니다. 일반인은 흔히 접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RC 카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은 아주 익숙한 단어일거에요. SCX10 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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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이런거 하면서 놀면 어떨까요? 아빠 실력 발휘 한번 해보시죠

2020/03/03 - [DIY] - [놀이감] BB탄 사격놀이 용 과녁판 만들기

 

[놀이감] BB탄 사격놀이 용 과녁판 만들기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게 된 1 인 입니다. 뭐 모든 직장인들의 꿈만 같은 시간이지만 막상 준비되지 않은채 갑자기 주어지니 생활 패턴도 달라지고 혼란스러움도 있네요. 무엇보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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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내부 모습까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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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실수] 가성비 RC 카 HS18301, 안쪽까지 상세 보기, 4만원의 행복

중국산 제품은 이제 우리 생활에 뗄레야 뗄수 없는 필수 품이 되었습니다. 사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중국산 RC 카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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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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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입한 1/10 RC, 아니 사실상 공짜로 내손에 들어온 SCX10 Jeep Wrangler!!

2019/12/16 - [DIY/RC] - axial scx10 득템! 공짜나 다름없는 중고거래 후기!

이제 본격적으로 손을 데야 할 시간입니다 ㅋ

scx10 2 가 아닌게 아쉽기는 하지만 역시 WPL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마감 퀄리티와 제품 강도 등 아주 만족스러운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Falken 에디션에 들어있는 stock 타이어 역시 아주 뛰어난데요. 매우 말랑 거리고 그립력이 좋은 타이어 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DIY 를 진행할 항목은 Rock Crawler 의 필수 라고 할 수 있는 전방 베터리 작업입니다.

등반을 할때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있어야 전륜의 그립력이 올라가서 끌고 올라가는힘이 좋아집니다.

또한 무게 중심이 뒤쪽으로 있을 수록 경사면에서 뒤로 발라당 넘어가는 상황이 쉽게 오게 됩니다. 즉 무게 중심이 뒷바퀴의 축을 넘는 순간 넘어가는 것이죠. 앞뒤 바퀴 모두 서스펜션 길이가 상당한 만큼 언덕에서 무게가 뒷바퀴에 실리게 되면 그만큼 뒤로 넘어가기 쉬워 집니다.

그래서 요즘 RC 카는 전방에 베터리를 장착하는게 기본 옵션인데요. SCX10 구형의 경우 기본 위치가 뒤쪽으로 잡혀있기 때문에 앞쪽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추가로 하게 됩니다.

 

다양한 옵션 파츠들을 이용하여 전방으로 이동키시는 작업을 하게되는데요. 저는 역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SCX10의 기본 배터리 위치. 뒤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방에 라디오 박스가 보인다.

 

보통 옵션 파츠들을 이용하여 전방에 전륜 사이 프레임 위쪽으로 종으로 배치하거나 전륜과 변속기 사이에 횡으로 위치시키는 방식을 취하는데요. SCX10 제품의 스테어링 서보가 전륜 축에 장착되어 종방향으로 배치하려면 배터리 위치가 상당히 높아져야 합니다. 이는 무게 중심을 낮추는데 나쁜 영향을 주게 되므로 두번째 방법을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Radio Box 뒤로 이동하기

먼저 수신기와 ESC 를 위쪽으로 이동시킵니다. 다행히 수신기가 뒤쪽에도 정확하게 부착이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수신기의 몸체에 붙어 있는 나사구멍이 뒤쪽 배터리를 고정하던 위치에 딱 맞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수신기 아래쪽을 지지해주먼 부착물은 고정할 수 없지만 수신기 자체가 무거운 부품이 아니므로 그냥 나사 2개를 이용하여 고정하였습니다.

ESC 는 바로 뒤쪽에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부착하였고요. 덕분에 전원 스위치 조작도 한결 편하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radio box 를 뒤쪽으로 이동시킨 모습

 

배터리 거치대 만들기

자 이제 배터리 트레이를 만들어 볼 시간 입니다.

아래와 같이 일단 도면을 2mm 포멕스에 그린 후 절단 을 합니다.

내부에 보이는 부분을 잘라서 접어 프레임에 고정시키려 하였는데요, 나중에 보시면 알지만 정확히 접기도 어렵고 포멧스 자체가 강성이 약한 재질이어서 금속 재질의 L 브라쳇을 이용하여 순접으로 부착 후 프레임에는 나사로 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잘라낸 모습, 앞쪽 튀어나온 부분은 나중에 길이에 맞추어 잘라낼 계획입니다.

 

 

기존 수신기를 고정하고 있던 위치에 방금전에 재단한 부품을 부착해 봅니다. 접는 부분은 열풍기를 이용하여 가열해준 뒤 자를 데고 살짝 접어 주었습니다.

총 8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요, 중앙부의 4개는 순정 배터리 트레이와 직결되고 양 옆의 구멍은 금속재질의 상판과 함께 체결, 앞부분의 구멍 2개는 차량에 부착합니다.

 

배터리 사이즈와 간섭등을 확인해 보기 위하여 임시로 장학한 모습입니다.

전륜 서스펜션이 최고점에 올랐을때 바퀴를 꺾게 되면 포멕스에 닿아서 간섭이 있어 앞부분을 잘라내기로 합니다.

임시로 배터리를 올려본 모습. 전륜 간섭이 있을 수 있는 위치

 

바퀴 걸림이 있는 부분은 잘라내고 스프레이 작업까지 완료한 모습입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보니 Axial 로고라도 하나 붙여줄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검정색 무광으로 도색한 모습이 흡사 순정 부품인 양 차량이랑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도색은 락카 스프레이의 명품 '영일락카 흑무광' 을 이용하여 도색을 하였습니다.

간섭이 발생하는 부분을 잘라내고 도색 진행

 

뒤쪽에서 뜯어낸 순정 배터리 트레이를 부착하였습니다.

짧은 나사가 부족하여 3개만 꼽았네요.

 

배터리 트래이 장착

 

금속 플래이트까지 장착완료한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단단하게 잘 고정이 되었습니다.

포멕스는 연질이기 때문에 충격이 있어도 깨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몇번 테스트를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상단 금속 플래이트까지 장착 완료한 모습. 순정인양 자연스러운 DIY 버전

 

6000mah 짜리 배터리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구입할때 함께 받은 13000mah 에 비하면 매우 가볍게 올라간다. 내구성은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6000mah 짜리 배터리는 가볍게 안착된다. 짹은 trxxas 버전으로 작업된 상태

 

종경사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하지만 당장 테스트가 어려워 아쉬운데로 횡경사에 대하여 축의 뒤틀림 정도를 테스트 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휠트가 제법 나오는 모습

전륜부 경사가 꽤 되는데도 전면부 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차체가 낮아져 뒷바퀴가 안정적으로 바닥에 닿아있는 모습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

 

모든 세팅을 마치고 테스트를 위하여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집근처에서 쓸만한 테스트용 바위가 발견되어 등반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락 버기 수준은 아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등판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작 과정 및 등판 영상은 아래 영상 참고 하세요

 

 

 

이렇게 해서 0원 DIY 가 완료 되었습니다. 다들 집에 포멕스와 락카 스프레이 정도는 있지 않습니까? ㅋ

 

다음엔 또다른 멋진 DIY 거리고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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