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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라고 제가 올린 중국산 RC 카 모델이 있습니다. HS18311 인데요. 썬더 스톰이라는 녀석이죠.

2019/12/23 - [DIY/RC] - [대륙의 실수] 가성비 RC 카 Storm Thunder, HS118311

 

[대륙의 실수] 가성비 RC 카 Storm Thunder, HS118311

대륙의 실수 시리즈가 한참 유행을 했었더랬죠. 각종 가전 제품들 카테고리 별로 중국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들 일컬어 대륙의 실수라 통칭하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RC 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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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당 제품의 바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Axial 에서 페이퍼크래프트용 JEEP WRANGLER 도면이 있길레 받아 두었었는데요. 제 차량에는 좀 크기가 맞지 않아 튜닝을 진행하였습니다. 

다 만들면 마로 이렇게 되죠. ㅋㅋㅋ 멋짐이라는게 폭발하지 않습니까?

JEEP WRANGLER PAPER CRAFT BODY on HS18311

 

전체적으로 수정을 많이 해서 원본과는 차이가 좀 많이 있습니다.

도면은 아래 링크에섯 받으시면 되고요. 만드는 방법은 아래 설명을 드릴께요.

Jeep_wrangler_papercraft_hs18311series.pdf
0.98MB

 

 

준비물

  • 다운로드 받은 도면 파일 (PDF)
  • 200g/m 정도의 두꺼운 A4용지 3장
  • 커터칼, 자, 목공용 풀 (오공본드, 무독이 같은것)
  • 아이스크림 막대, 재활용 모음에서 주은 플라스틱 포장재

뭐 공이 공작이므로 별다른건 없습니다. 우선 모두 커팅을 해서 이어 붙이기만 하면 끝납니다.

다만 RC 카 바디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각종 모서리와 주요 프레임 역할을 할 나무 (저는 아이스크림막대기를 이용함)가 좀 있어야 겠습니다. 오뎅꼬치나 산적꼬치, 뭐든 쉽게 자를수 있는 나무 재질이면 가능합니다.

 

사실 뒷 휀다와 뒷범퍼는 없어도 상관 없을 것 같으니 안만드셔도 됩니다. 바퀴와 간섭이 있어서 금방 부서져 버리더라고요.

 

먼저 도면을 출력합니다.

200g 종이에 출력된 도면

 

모두 잘라냈습니다. 몇조각 되지 않으므로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모두 잘라낸 조각들

 

일반적인 종이 모형 제작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계속 붙여가면 됩니다.

몸체를 붙이고 있는 모습

 

앞부분의 둥근 처리를 볼펜같은 걸 이용해서 둥글게 말아주어야 하고 앞부분과 옆부분의 앞쪽이 겹치게 되어 있으니 앞부분을 위로 가게 덮어서 붙여주면 됩니다.

요렇게요.

 

기름탱크와 스패어 타이어는 뒷쪽에 붙여주면 됩니다.

기름탱크와 스패어 타이어 부착

 

앞부분은 회색 동그라미 부분을 구멍을 뚫어 주시면 되고요. 뒷부분은 앞부분을 맞춰 보신 후 손으로 뒷쪽 바디 포스트 쪽을 꾹꾹 눌러주면 구멍을 뚫어야 할 자리를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뚫어 주세요.

참고로 뒤쪽 바디 포스트 높이를 최대 높이로 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바디포스트와 몸체가 연결된 부분의 나사를 풀면 높이를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뒷쪽 바디 포스트 위치

 

재활용 쓰레기 통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를 하나 주워왔습니다.

바디 포스트 부분은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이 플라스틱 판을 이용해서 보강을 해줄 계획입니다.

플라스틱 포장재를 이용하여 바디포스트를 보강해주자.

 

작업 완료

 

이제 안쪽에 가지고 있는 나무를 이용하여 보강을 해 주어야 하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붙이는 과정의 사진은 없습니다. 각자 알아서 붙이세요. 저는 아래와 같이 붙였습니다. 사진은 격렬하게 테스트를 마치고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저의 JEEP 입니다. 나무는 목공용 본드를 이용하여 붙였는데요. 종이에 아주 잘 붙습니다.

이 차량 특성상 마구 뒤집어지고 날라다니기 때문에 최대한 강력하게 붙여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로 보강되엉 있는 안 쪽 모습

 

 

아래 사진은 야외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멋지네요. ㅋ.. 몇번 구르고 날랐더니 이미 뒷쪽 휀다는 엉망진창이 되어 있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종이공작 시간, 즐거운 RC 라이프 되시기 바랍니다.

 

https://diy-dev-design.tistory.com/112

 

[대륙의실수] 가성비 RC 카 HS18301, 안쪽까지 상세 보기, 4만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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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y-dev-design.tistory.com/79

 

[대륙의 실수] 가성비 RC 카 Storm Thunder, HS11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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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창의적이다.

시키지도 않았던 생각치도 않았던 아무 많은 그림을 시도 때도 없이 시간과 장소 불문, 심지어는 종이를 불문하고 마구마구 그려댄다.

그래서 A4 용지를 내주었더니 그럴싸한 그림을 하나 그려서 내게 주었다.

"아빠 달님이야. 밤에 내방을 비춰주는 달님!"

오...

 

"아빠가 실제로 불을 비춰주게 만들어 줄께!"

"응!"

 

그래서 시작되었다.

아이의 삐뚤빼뚤한 그림을 이용하여 보조등을 만들기로했다.

 

아이가 그린 달님.

 

그림이 너무 예쁘다.

 

예전 간판 회사에 다녔던 짬밥이 어디 가겠는가. 머리를 굴려보자.

쟌넬 형태로 만드는거다. 아니 채널 형태로 만들자. 쟌넬을 어디서 온말인지 모르겠으나 간판쟁이들이 늘 사용하는 말이었지. 아마 일본 말일지도... 쟌넬 아니죠. 채널.

200g 패이퍼 크래프트용 용지를 이용하여 잘라 주었다.

재료를 준비해 보자. 먼저 뒷판이 될 종이를 앞에 딸내미가 그려준 그림을 대고 2장을 잘라 주었다. 뒷판은 좀 단단해야 할 것 같아 2장을 덧 대기로 했다. 아래 기다란 띠는 옆면이 될 종이.

 

알리에서 구입한 T-8000 본드와 옆판을 붙인 모습. 

 

알리에서 구입한 T-8000 본드로 옆면 종이를 딸내미가 그려준 달님 뒤면에 붙여 주었다. 보통 채널형 간판은 뒷판에 옆면이 부착되는 형태이지만 앞판이 워낙 얇은 종이다 보니 우선 앞판에 붙여 주었다.

T-8000 본드는 핸드폰 액정 수리용으로 판매 되는 본드인데 굳게되면 실리콘같은 재질이고 실리콘보다는 묽은 재질, 순접보다는 끈적이는 GEL 형태의 본드다. 굳는 시간도 짧은 편이어서 2 ~ 3 분이면 일단 1차 경화가 진행되어 끈끈해져 종이 정도면 바로 고정이 된다.

 

조명으로 사용할 LED 를 올려 보자.

SMD 타입의 LED 를 이용하여 조명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전에 구입하였던 SMD 타입의 LED를 배치하여 보았다. 8개를 사용하기로 했다. 

참고로 알리에서 SMD 타입의 LED 를 구입하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100개에 1200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데 1개에 10원 정도이므로 한번 사 놓으면 오래동안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배선은 아래와 같이 할 예정이다. 12V 아답터를 이용하여 불을 켤 예정이다.

12V 아답터를 이용하면 LED 당 3V 가 인가되도록 직렬로 4개씩 연결하는 방식이다.

요렇게 연결하면 12V 아답터를 이용하여 구동이 가능하다. 8개의 LED 를 사용할 것이므로 4개씩 직렬로 연결하게 되면 별도의 부가적인 장치 없이 LED 당 3V가 사용되므로 바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집에 가전제품 버릴때 아답터는 버리지 말자. 생각보다 쓸데가 많다.

참고로 LED 는 극성이 있는 부품이므로 방향에 주의하여 놓아야 한다. 

SMD LED의 극성을 구분하는 방법은 별도로 포스팅을 하겠으니 해당 포스트를 참고하면 되겠다.

 

 

먼저 LED 를 아까 그 본드로 대충 붙여 놓고 말린 다음 작업을 시작한다.

집에 있는 전선을 대충 잘라서 LED 에 납땜을 하여 연결한다.

힘들었다.

남땜이 완료 되었다. SMD LED 가 워낙 옆면에 땜 부착면이 좁고 부품 자체가 약한 부품이어서 신경써서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주황색 선은  - 노랑색 선은 + 가 되시겠다.

 

연결이 완료 되었으니 테스트를 해보자.

12V 를 연결하였는데 예상데로 불이 잘 들어온다.

이때가 제일 보람있음. 하나 안켜지면 아놔..

일단 불이 들어오는 것은 잘 확인하였다.

미리 만들어 두었던 앞판을 고정해 보자. 

역시 T-8000본드를 이용하여 고정을 해 주었다.

 

앞판 뚜껑을 붙여준뒤 다시 한번 테스트. 정상 동작 확인 완료함. ㅋㅋ 너무 예쁘다.

자이제 스위치를 만들어 볼까.

토글 스위치를 굴러다니는 박스에 넣었다.

뭐 스위치 연결은 간단하니 패스. 

스위치의 다리가 3개라면 가까이 붙어있는 2개의 다리에 연결하면 된다. 1,2,3 번 다리가 있다고 치면 1,2 번 또는 2,3 번 다리에 + 선을 연결해주면된다. - 선은 그냥 LED 로 바로 보내면 된다. 어짜피 스위치가 꺼져 있으면 전기는 흐르지 않을 테니까.

 

어떻해.. 너무 예쁨. ㅋ

최종 테스트 중인 모습
달님 취침등 최종 테스트 중

벽에 부착전 최종 테스트 중. 너무 예쁘다.

 

 

자 벽에 걸어 보자.

 

낚시 줄을이용하여 천정과 벽 연결 부분에 둘러져 있는 몰딩에 못을 하나 박고 메달아 주었다.

아이방 벽에 부착된 취침등. 

 

아... 예쁘다.

0.25W LED 가 8개 들어갔으니 총 사용 전류량은 약 2W 정도가 되겠다. 생각보다 조금 밝아서 시간날때 저항을 좀 달아볼까 생각중임.

 

아이와 아빠가 함께 만든 달님 취침등

 

이렇게 해서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아빠가 만든 취침등이 완성되었다.

너무 예쁘고 아이와 줄곧 이야기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빠. 달님이 자고 있자나.. 그래서 나도 잠이 잘 올것 같아.."

 

너무 예쁜 아이의 말에 나의 얼굴에는 웃음이 함박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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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L 의 대표 RC 카 중의 하나인 C24 섀시에 커스텀 바디 모델링을 제작하여 얹어 보았습니다.

C24 모델도 워낙 디자인이 괜찮지만 RC 하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바디를 올려보고 싶은 욕심이 나게 마련인데요. WPL 모델이 커스텀 바디가 워낙 없다보니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요근래 트랙사스에서 나온 BLAZER 모델이 워낙 예뻐서 하나 장만하고 싶었는데 가격이 가격인 만큼 요렇게라도 만들어서 대리만족을 해보려 하였습니다. 

 

우선 모델링 작업은 3DS MAX 를 이용하였고 전개도는 Pepakura Designer 를 이용하였으며 채색과 위치 편집은 Adobe Illustrator 를 이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기준이된 모델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번쩍 번쩍 광빨이 장난아닙니다.

 

네일아트용 라인 은박 라인 테이프를 이용하여 크롬 재질을 넣어 보았다.

 

 

번쩍 번쩍 크롬 재질 표현이 잘 되었다.

 

옆면 라인도 크롬 재질 적용

 

 

 

요렇게 해서 제작을 완료 하였습니다.

범퍼와 사이드 미러가 빠지긴 했지만 일단 완성으로 하고

다음번에 좀더 디테일을 올려서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아래 작업 영상과 주행 테스트 영상이 있으니 즐겁게 감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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