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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배터리 구입이 안된다고???!!?!?!??"

 

알리에서 RC카 (UDR) 용 배터리를 구입하고 한달여가 지나 물건이 오지 않아 마음을 졸이다가 인터넷에 찾아보니 중국에서 배터리 배송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중국에서 일어난 항구 폭발 사고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후 중국 배터리 판매자들이 한국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올려놓은 것을 본기억이 났다. 이제야...

 

내가 구입한 배터리는 UDR에 사용하기 위한 2S1P 7.4V 80C 배터리인데 국내 가격에 비하면 알리가 저렴한건 사실이기 때문에 고민도 없이 구매를 해버린것이 화근이었다. 

중간에 알리 배송 추적 시스템에서 배송 완료로 추적 상태가 바뀐것도 내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아니 뭔 배송완료??? 나 안받았다고!"

 

결국 판매자에게 문의를 했고 판매자는 '니 물건 아직 도착안했고 가고 있으니 걱정말고 좀더 기다려 봐라.' 고 했다. 

매일 같이 퇴근만 하면 택배가 온게 있나 현관 주변을 샅샅히 뒤졌으나 물건은 오지 않은채 또 일주일이 지나는 와중에 

 

똭!

 

무려 EMS 로 보내주신 알리 판매자 느님

 

왔다!

헐 ㅋ

가격은 다운 시켜놨지만 정확히 물품명에 7.4V 80C 6000mah 라고 적어 보내주셨었구나.

땡큐베리감사

 

 

물건은 이렇게 안전한 비닐백에 낱개로 각각 담아져 있었다.

 

포장을 뜯어보면 다시 고운 박스가..

 

박스안에는 하드케이스로 마감된 아름다운 배터리가 똭!

 

중국에서 배터리 안온다는거 다 맞는말은 아니구만 기래 ㅋ

 

참고로 UDR에 사용하려면 Traxxas 전용 잭으로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traxxas 잭으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었는데 가격이 만만한 제품을 찾다 보니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나중에 traxxas 잭 작업을 하게 되면 작업 과정도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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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트랙사스 UDR 의 라이트 셋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무선으로 켜거나 끌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전면 헤드라이트 1쌍. 후면 브레이크등 1쌍. 운전석 내 실내등 및 주요 장비에 LED 등을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번 DIY 의 꽃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해볼 계획입니다. 그동안 어떤 트랙사스 UDR 에서도 볼수 없었던 튜닝이죠.

먼저 필요한 장비를 소개하겠습니다.
Arduino Nano x2
NRF24L01 x2
SSD1306 0.96inch OLED (i2c) x2
DC2DC voltage ragulater
Push 스위치
Toggle switch
LED (white SMD, 0.25w) x 28
LED (white DIP, 0.25w) x 8
LED (green DIP) x1
LED (RED DIP) x10
PCB (17x9, 0.25mm) x2

모든 부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였으며 배터리는 버려진 무선 진공청소기에서 적출하였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하드웨어 부분 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헤드라이트 모듈 만들기
우선 디자인은 UDR 고유의 헤드라이트 모양을 살려서 만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라이트 셋은 UDR 만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DIY 가 더 특별한것 같습니다.
먼저 도면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LED 실장 위치도 배치해봤습니다.
배터리를 7.4v 2s 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LED 2개씩 직렬로 연결하였고 입력부는 5.5~6v 사이로 전압을 강하항 입력해 줄 계획입니다. 전원 입력은 알리에서 주문한 직류 전원 장치인데 입력 출력이 모두 DC 이며 중간에 가변저항을 돌리면 출력 전압이 변경됩니다. 저는 5.5v 에서 6v 정도로 맞출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방열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정격 전압이 가해졌을때 열 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중요한것은 LED 는 극성이 있기 때문에 부착하는 방향을 잘 맞추어 부착을 해야 합니다. SMD led 의 경우 위에서 봤을때 거무튀튀한 부분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데요. 검은 점이 있는 쪽이 -극이 되겠습니다.

우선 만능기판에 LED 를 부착하여 보았습니다. 만능기판은 17x9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SMD 부품의 경우 손으로 잡고 납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고처럼 짜서 사용할 수 있는 납을 이용하여 먼저 부착할 위치에 짜준후 LED 를 핀셋을 이용하여 살짝 얹어 놓으면 됩니다. 그런다음 열풍기를 200도 정도로 하여 가열해주면 납이 녹아 붙게 됩니다. 열풍기가 없으면 인두로 끝부분을 살짝 대고 있으면 납이 부글부글 끓으며 녹아 달라붙게 됩니다.
자 부착이 완료 되었고 배선도 끝냈습니다.

그럼 전원을 연걀하고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쨔잔

와 예쁘네요.
그런데 빛이 너무쎄서 주변까지 다 빛이 퍼지네요. 라이트 주변에 케이스를 만들어 빛이 옆으로 퍼지는것을 좀 막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발열 테스트 하다가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세번째 사진을 보면 유독 led 하나가 푸르고 밝게 빛나는게 보이시나요? LED 가 불량인지 해당 지점에서 열이 상당히 많이 나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LED 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LED 가 불량인것도 같고 직렬로 연결하면서 그라운드 선을 골고루 연결해주지 않아 전류가 과하게 인가된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LED를 교체하고 그라운드를 골고루 뿌려볼 예정입니다.

무선 송수신기 연결은 다음 포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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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가 되며 일상이 무료해질 때 쯤 취미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해서 중국 발 싸구려 RC카 인 WPL 제품을 구입하여 한동안 재미있게 지냈다. RC 카의 송수신기도 직접 만들어 보고 모터도 바꿔보며 기어박스도 부착해보았다. 바퀴에서부터 각종 부품을 직접 바꿔보며 재미있게 놀았지만 항상 마음 한켠에 1:10 RC 카에 대한 로망은 사그러 들지 않았다. WPL의 장난감 같은 RC 카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자리가 있는 느낌?

 

사실 한동안은 어짜피 다 같은 RC 카인데 ... 크기만 차이가 있지 구조적으로는 다 비슷비슷한거 아닌가 생각도 했다. 그렇게 위안을 삼고 가지고 놀다가 금방 망가지고 나면 또 고치는데 몇달... 이건 재미도 재미인데 뭔가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데 말입니다.

 

친구녀석이 생일 선물이라며 딱!

 

선물을 건내준것이 지난주. 

 

오메..... 눈물이 나는 줄 알았다.

traxxas UDR 아닌가! UDR 은 Unlimited Desert Racer 의 약자인데. 간단히 말하면 사막용 오프로드 차량 정도 되겠다. 크기는 1:7 의 어마 무시한 크기이고 가격도 상당하다. 사실 RC카 유저들의 끝판왕 같은 존재랄까? 이런 제품이 내손에 들어오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와우!

 

박스 크기부터 장난이 아닌 것이다. 지금껏 살면서 가져본 가장 큰 박스의 장난감이랄까?

가격이 백만원이니 사실 장난감이라고 하기에는 선을 넘었다고 봐야겠지만..

 

 

차량을 꺼내보았다. 

거의 박스 크기에 가까운 차량이다. 빈공간이 거의 없고 정말 차량이 꽉 차있다.

 

 

이 압도적인 포스!

 

정말 유튜브 동영상을 수도 없이 보며 침만 흘리던... 나중에 취미생활에 돈좀 쓰게되더라도 과연 이녀석을 살까 싶었던 바로 그 UDR 이 내 눈앞에 있었다.

 

 

진짜 넘나 멋진것. 카울은 주황색 버전인데 레드 (RIGID) 버전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주황색 버전이 좀더 예쁜 듯.

 

 

뒤로 보이는 65인치 TV와 비교해 보면 얼마나 큰지 감이 오려나?

 

정말 압도적인 포스.

 

상세 사진을 좀 보여드리겠다.

 

바퀴는 약 130mm 크기의 한덩치 하는 바퀴가 달려있다.

타이어는 BFGoodrich 사의 타이어가 달려있는데 해당 회사 로고는 차량 여기저기 스티커로도 붙어있다.

타이어의 주황색 띠는 스티커이고 아마 본드로 붙여져 있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전륜쪽 서스펜션이다. 전후륜 모두 바퀴당 두개의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는데 각각의 서스펜션은 큰충격, 작은 충격을 나누어 흡수함으로써 일반적인 차량에서 보이는 꿀렁꿀렁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50cm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전혀 꿀렁이지 않고 모든 충격을 흡수한뒤 차량의 포지션을 원상태로 회복시킨다.

 

 

카울을 벗겨 보았다. 암만 RTR 이라고 해도 우린 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아니겠는가

 

14개의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해당 나사를 풀기 위한 육각 렌치는 박스안에 잘 들어 있으므로 별도의 공구는 필요치 않다.

 

카울을 벗기고 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읭! 뭐야 이거. 너무 멋지자나! ㅋㅋ

이거뭐 카울 없는게 더 멋있는거 같기도 하다.

 

TRX4 나 SCX10 계열과는 달리 프레임 형식이 아니다. 실제 차량과 같이 차량을 구성하는 프레임이 있고 거기에 실제 차와 같이 카울이 씌워지는 형태로 제작이 되어 있다. 유튜브에 보면 이런 모습으로 올라와있는 영상도 꽤 있는 것을 보면 내눈에만 멋져 보이는 것은 아닌가 봥

 

배를 보자

캬~~ 이 깨끗한 배때기.. 한번만 주행을 해도 이런 배는 못보겠지.

 

위쪽에 베터리 수납 공간이 있는데 현재 해당부분 커버를 벗겨놓은 상태이다.

 

지금 바닥부분 판때기는 동봉되어 있는 육각 렌치를 이용하여 쉽게 탈거가 가능하다.

 어마무시하게 큰 브러시리스 모터가 들어있다.아래쪽에는 전륜 조향용 서보모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그 욕많이 먹는 트랙사스의 서보인지는 잘 모르겠다. 고장나면 바꿔야 할테니 남들 다 산다는 알리 20kg 서보를 미리 하나 사두어야 겠다.

 

이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운전석과 보조석에 사람이 들어있다. 실제 피규어는 아니고 카울 처럼 껍데기만 있는 사람인데 디테일이 상당하다.

 

번쩍 번쩍 광빨이 나는게 좀 그렇긴 한데 되게 느낌있고 멋진 모습이다. 스티어링 휠(핸들)에 노란색 표시도 실제 랠리 차량에 있는 핸들 중립 확인용 띠를 재현해 놓은 것이다.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다시 카울을 씌우고 

 

 

가운데 보이는 철자가 30cm 자 임을 생각하면 크기가 어느정도 인지 감이 오시는가

맨날 1:16 차량만 봐서인지 정말 괴물같은 크기이다. 감동! 창수야 고맙다.

 

이건 뭐 사진을 그냥 막 찍어도 예술이다.

 

 

그동안 나랑 좋은 시간을 보냈던 WPL C24 와도 한컷. ㅋㅋ 애기 같음

 

 

 

여기까지 일단 리뷰를 마치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배터리와 각종 사용 설명 관련 부분,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준비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 다시봐도 감동이 사그러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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